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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과 니노미야의 합작이라니
니노미야 많이 컸구나 생각하며
기대했던 작품입니다.
기대는 기대이고
기무라 타쿠야는 중년인데
예전 캡틴 느낌이면 어쩌나..
니노미야는 동안 외모 때문에
가벼워 보이면 어쩌나..
걱정되었던 작품이기도 하지요.
주제는 생각했던 것보다 무거웠습니다.
악을 처단할 수 있는 칼이 주어진다면
정의라는 이름 아래
우리에겐 무엇까지 허용될까요?
정의에 대한 기준도
악에 대한 기준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세상
법을 지키며 산다고 해서
모든 정의가 실현되고
모든 악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어떤 생각과 판단을 하며 살아야
옳은 것일까요?
기무라 타쿠야는 역시 멋진 배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중년의 느낌이 참 잘 어울리는
이런 역할도 잘 소화하는
배우구나.. 감탄했고,
니노미야는 맡은 역할에 비해서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 톤 또한
너무 어리게만 다가와서 조금 어색했습니다.
같은 선상에서 싸우고 있는
두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해야 할까요..
두 배우의 무게감이 비슷했다면
이 작품이 보여주고자 했던 내용이
더 잘 보여지지 않았을까요.
아무래도 원작을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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