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호텔에서 쉬다가 이제 저녁 먹으러 가요.
비가 추적추적 우산을 쓰기도 안 쓰기도 애매하게 내리네요.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조심
원래 오늘 저녁은 스테이크를 먹기로 했었는데
전화 예약만 가능한 곳이고
이트맨에 있을 때 우리가 갈 곳 예약을 부탁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요청했지만
전화 연결도 안 되고 다음날부터는 가게 쉬는 날..
어쩔 수 없이 워크인으로 가야만 했지만
날도 안 좋고 피곤한데 들어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곳으로 그냥 가기엔 무리라 판단
그냥 가까운 데서 간단히 먹고 오기로 결정했답니다.
역사를 빙 둘러 공사 중인 상벤투역
밤에 보는 풍경은 이렇군요.
The
Good
Buger
상벤투역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그리고 이렇게 전구가 번쩍이고 있으니 안 보일래야 안 보일 수가 없는 가게랍니다.
건물 전체를 보니 지나다가 보면서 석조건물 남은 부분을 두고 새로 지어 올린 건물이라고
좋은 느낌을 받았던 그 건물이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원래 이 시간엔 사람이 없는 건지
안도 밖도 한산합니다.
데스크에서 주문을 했어요.
음료는 무한리필, 직접 가져다 마시는 시스템입니다.
분명 어니언링을 주문했는데
Ring이 아니에요. 오징어채인 줄 알았지 뭐예요 ㅋㅋㅋㅋ
왼쪽은 남편이 주문한 크런치버거
오른쪽은 제가 주문한 TGB버거입니다.
어니언링과 감튀
오, 케첩이 나왔어요. 여행 중 처음!!!!
저랑 남편은 버거킹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너무 심플하게 나오는 버거는
그닥 취향이 아니에요.
홀 화면에 여러 뮤비가 나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로제&부르노마스가 딱!
둠칫둠칫 리듬 맞춰가며 간단한 저녁식사를 이어갑니다.
TGB버거 6.90€
크런치버거 7.50€
어니언링 2.50€
프렌치프라이 2.70€
콜라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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