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7 #3
무사히 갈매기섬을 돌아보고 이제 점심 먹으러 이니시에 가도쪽으로 왔다.
서방은 니싱소바를 먹는다고 했고..나는 지난번처럼 덴푸라 소바를 먹어야지~
어제 밤에 보았던 오이와케도장
새로생긴 커피숍인데..
응? ㅅ ㅇ ?
자세히 보고싶었지만..배고파서 패스~
언덕 위의 파란 지붕 집도 가보려고 했지만..더우니까 패스~ ㅎㅎ
여기도 어제 지나가면서 사진 찍은 곳~ ㅎㅎ
앗~ 멍멍이다~
옆에서 왕짱~ 왕짱~ 하고 아무리 불러도 일어나지 않아..ㅠ.ㅠ
낮잠을 이렇게 푹 자도 되는거야?
길거리 화분에도 튤립이 잔뜩~
이니시에가도 표지판도 새로 생긴게 많구나~
신사~
가라스야~
유리가게인데 명패가 너무 귀여워서 찰칵~
에????????
뭐야.. 쉬는거야?
골든위크라고 쉬는거야??
여기서 먹으려고 했단 말야...헝헝
결국 다시 돌아와서
요코야마케에서 운영하는 니싱소바 가게로 들어갔다.
서방이 꼭 니싱소바를 먹고싶다고해서..ㅠ.ㅠ
나는 다른거 시켜야지~
주문해야하는데 메뉴판이 없네?
인상좋은 아주머니께서 여긴 니싱소바밖에 없는데 괜찮아요? 라고 하시네..ㅠ.ㅠ
제가 청어를 못먹는데.. 다른거 먹을 방법이 없나요? 라고 물었더니
청어 넣기 전에 기본 소바로 주신다고 한다. 아리가또~~
나는 밍숭맹숭한 기본소바~ ㅎㅎ
서방은 청어 한마리가 둥둥 떠있는 니싱소바~
원래 가려고 했던 가게 소바구라야마겐의 니싱소바가 훨씬 더 진하고 맛있다고..
(나도 그래.. 기본 소바는 너무 닝닝했엉.ㅠ.ㅠ)
니싱소바는 1,000엔이고
기보 소바는 700엔이라고해서 1700엔을 계산하고 나왔다.
어쨌든 이렇게 요코야마 고택을 들어와보네...ㅎㅎㅎ
이제 쿠키로 돌아갑시다~
언제 이런 귀여운 인형들이 세워졌지? ㅎㅎ
이니시에가도 곳찌
곳찌다요~ 이쪽이쪽~이에용~ 하고 말하는 것같아 너무 귀엽다.
아~ 아침에 나가서 점심까지.. 힘들다~
얼른 들어가서 온천합시당~
객실로 들어가보니 깔끔하게 청소가 되어있다.
온천하고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좀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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