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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72_ 아침산책, 아사히카와 키타사이토 가든센터 (あさひかわ北彩都ガーデンセン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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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금)

 

 

 

아침 일찍 눈을 떠 창밖을 살펴봅니다.

 

 

 

 

 

 

같은 풍경..

떠날 날도 가까워지는데 가능해 보일 때 아침 산책을 하려고요.

 

 

 

스타벅스

 

 

 

 

스타벅스 뒤로 펼쳐진 키타사이토 가든을 한 바퀴 둘러보는

간단한 아침 산책을 할까 합니다.

 

 

 

아사히카와

 

 

 

기차

 

 

 

때마침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이 찍혔어요.

 

 

 

 

 

 

 

창문은 작지만 꽤 괜찮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조식

 

 

 

오늘은 간단하게 시리얼과 빵, 우유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계속 밥으로 먹다가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하니 새롭네요.

 

 

 

 

 

 

 

아침 먹고 바로 밖으로 나왔어요.

 

 

 

인공호수

 

 

 

스타벅스 건물 뒤로 바로 내려오면 호수가 먼저 보입니다.

 

 

 

 

 

 

이 쪽 길로 산책을 시작해서 한 바퀴 돌아보는 게 오늘의 계획이에요.

 

 

 

 

 

 

시간도 이른 시간이고 하늘도 흐리니가 그렇게 덥진 않겠죠?

 

 

 

 

 

 

물에 담긴 풍경

 

 

 

 

 

 

 

그냥 물만 있는 인공호수인 줄 알았는데 오리도 살고 있네요.

 

 

 

 

 

 

 

 

오리가 있는 풍경도 예쁘지만 호수에 비친 하늘과 나무들 모습도 너무 아름다워요.

 

 

 

 

 

 

콩알만 한 개구리도 보고

(개구리 맞죠?)

 

 

 

 

 

 

건너편에 예쁜 모양의 나무도 보고

 

 

 

키타사이토 가든센터

 

 

 

 

주변 풍경 보면서 슬슬 걷다 보니 가든 입구에 도착했어요.

 

 

 

입구

 

 

 

키타사이토 가든센터

그냥 이름만 가든인 줄 알았는데 shop도 있고 메인 건물도 있고

진짜 제대로 된 가든인데요?

 

 

 

출입구

 

 

 

가든센터 출입구는 저쪽이지만

지금은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오픈 전이에요.

 

 

 

 

 

 

 

아, 여기서도 소프트크림을 파나보네요.

아쉬워라. 일찍 문을 열었다면 아침시간이라도 사 먹었을 텐데...

 

 

 

 

 

 

정식 오픈 시간은 10시 30분부터예요.

하지만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월요일이 휴무일인 걸 보면 월요일엔 아침에 와도 문이 닫혀있을 것 같긴 해요.

 

 

 

 

 

 

 

입구에 들어서니 아기자기한 정원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모리노가든에서 봤던 꽃들이 이곳에도 가득해요.

 

 

 

 

 

 

멀리 보이는 잎들은 유난히 포슬포슬해 보입니다.

 

 

 

 

 

 

이제 아침을 맞이하는 꽃들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 램즈이어

이렇게 잎이 큰 램즈이어는 처음 봐요.

 

 

 

사슴

 

 

 

나뭇가지를 엮어서 만든 사슴 가족

 

 

 

율마

 

 

 

사슴 가족 앞으론 율마도 있네요.

 

 

 

의자

 

 

 

앉으라고 만든 의자가 맞을까요?

잔디 모양의 커버를 씌운 건지 진짜 인조 잔디인지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 방치된 상태로 보여 도저히 앉아 볼 마음은 생기지 않습니다.

 

 

 

 

 

 

 

바람

 

 

 

바람 방향대로 누워있는...

 

 

 

사루비아

 

 

 

저긴 화단에 심긴 꽃과 열매들이 있어요.

붉은 샐비어꽃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쓰다듬고 싶어지는 모습이죠?

보슬보슬한 촉감이 만지면 기분 좋은 느낌이에요.

 

 

 

 

 

 

 

 

 

 

 

 

 

 

 

 

 

 

 

 

 

 

이제 공원의 반을 산책했어요.

와.. 덥지 않을 거라 생각한 건 아주 큰 착오였어요.

겨우 반바퀴 돌았는데도 둘 다 땀이 줄줄

 

 

 

 

 

 

 

 

블루베리

 

 

 

블루베리 나무가 있어요.

 

 

 

블루베리

 

 

 

열매도 열렸네요.

 

 

 

 

 

 

 

블루베리

 

 

 

누가 봐도 블루베리

 

 

 

 

 

 

 

 

조형물

 

 

 

 

 

 

 

 

 

 

 

 

 

 

 

 

 

하늘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도 잠시 구경하고

 

 

 

 

 

 

 

키 작은 꽃들도 보고

 

 

 

 

 

 

 

 

 

 

 

 

 

 

 

건너편에서 봤던 화단까지 왔어요.

여긴 뭐가 있을까요?

 

 

 

 

 

 

 

가지

 

 

 

 

저긴 가지가 있어요.

 

 

 

가지

 

 

 

가지의 계절, 여름이죠.

어떤 해는 여름 여행 때 가지가 계속 나와서 가지의 습격인가

농담했던 기억도 나네요.

올해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피망

 

 

 

약간 매운 향이 나는 피망도 있어요.

 

 

 

피망꽃

 

 

피망꽃 맞나요? 피망꽃은 처음 보네요.

 

 

 

동글가지

 

 

 

홋카이도에서 종종 보는 동그란 가지 같아요.

 

 

 

 

 

 

 

 

 

 

 

잔디인형 머리털 같이 자란 들꽃

 

 

 

기차

 

 

 

기차  꼬리잡기 해볼까요?

 

 

 

忠別川

 

 

 

 

키타사이토 가든 밖으로 나와 이제  호텔 방향으로 남은 반바퀴를 걸어갑니다.

옆으로 추베츠강이 흐르고 있어요.

아사히카와, 히가시카와, 카미카와

이번에 다녀온 곳 모두 '강'이름이 붙은 곳이라 강을 볼 때마다 확실히 물의 양이 많다는 게 보이더라고요.

 

 

 

 

 

 

 

강을 끼고 걷는 느낌은 또 다르네요.

운동하시는 주민분들도 자주 보여요.

 

 

 

 

 

 

 

 

 

 

 

 

 

 

앞쪽 길을 찍고 싶은데 앞서 가시는 분 걸음 속도가 저희랑 비슷해서

무슨 스토커처럼 계속 이분의 모습을 함께 찍고 있는 거예요.

 

 

 

 

 

 

 

후다닥, 서둘러 걸어 겨우 이 정도 찍을 수 있었어요.

결국 팔 한쪽은 남았지만...

 

 

 

 

 

 

돌아가는 길은 이런 풍경이에요.

 

 

 

모리야마병원

 

 

 

걷다가 문득 든 생각

스타벅스만 풍경이 좋은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이 병원에 계신 환자분들이나 직원분들도

엄청 좋은 풍경을 보시겠더라고요.

 

병원 밖 풍경 꽤 중요하거든요.

예전에 혜화동에 있는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1인실이 아닌데도 창밖으로 창경궁이 다 보이는 풍경이었거든요.

자칫 마음이 가라앉을 수 있는 병원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있자니 괘 힐링되더라고요.

 

모리야마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분들이나 직원분들

모두 힐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엄마공 아기곰

 

 

 

나무들이 덜 자란 건지 시들고 있는 건지

구멍이 숭숭 났지만

귀여운 엄마곰과 아기곰 조형물이 있어요.

 

 

 

 

 

 

 

작은 화분들로 모양을 만들었군요.

 

 

 

두더지

 

 

 

너는 두더지니?

 

 

 

 

 

 

 

 

 

 

 

 

 

 

 

 

 

 

와.. 아침 시간도 이렇게 뜨겁다니

아사히카와는 떠나는 날까지 뜨거울 예정인가 봐요.

 

 

 

WBF HOTEL

 

 

 

얼른 호텔로 돌아가서 씻어야겠어요.

 

 

 

스타벅스

 

 

문 열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마셔주면 딱 좋을 텐데

 

 

 

스타벅스

 

 

 

사위워하며 호텔을 향해 갑니다.

 

 

 

참새

 

 

 

참새가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한 녀석이 엄청 재빠르게 날아가버렸어요.

산책할 때 이렇게 덥지 않았으면 가기 전에 한두 번 더 나왔을 텐데

왠지 오늘 한 번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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