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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69_ 아사히카와 카페, coffee stand cont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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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목)

 

 

 

 

식사를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뭉게구름

 

 

 

뜨거운 여름날씨가 너무 힘들지만

이렇게 입체적인 구름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이 와중에 감사한 일일지도...

 

 

 

 

 

 

 

공원을 걸어가요.

 

 

 

 

 

 

 

여름 마츠리가 끝나고 가드닝 관련 행사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공원은 하나둘 예쁘게 단장 중입니다.

날이 너무 뜨거워 식물들이 잘 버틸까 모르겠네요.

 

 

 

 

 

 

 

 

 

귀여운 아기곰 

 

 

 

 

 

 

 

구름 구경하다가 갑자기 마주친 동상

 

 

 

 

 

 

어이쿠.. 높은 건물 위를 누가 쳐다볼까 싶은데

시계, 보석 가게에서 세워놓았나 봐요.

고개를 한참 들고 보면서 멀리 선 이 동상이 잘 보일까 생각해 봅니다.

 

 

 

coffee stand container

 

 

 

 

coffee stand container

 

 

 

카페에서 식사하고 아이스커피를 마셨지만

다시 한번 카페를 찾아왔어요.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인데 어떤 맛의 커피를 마실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coffee stand container

 

 

 

 

 

coffee stand container

 

 

 

영업시간 10:00~19:00(주말은 18:00까지), 화요일은 휴일

 

 

 

메이플라떼

 

 

 

자리를 안내받고 커피를 주문했어요.

이건 제가 주문한 메이플라떼입니다.

평소엔 라떼 안 좋아하는데 우유 왕국 홋카이도에서는

안 마시면 서운한 커피죠.

메이플시럽의 달콤함도 잘 어울리고 커피와 우유 조합도 아주 좋아요.

 

 

 

 

 

 

점심 먹고 왔지만 디저트도 한 개씩

 

 

 

 

 

 

촉촉하고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인상적이었던 컵케이크

 

 

 

 

 

 

남편은 따뜻한 라떼를 주문했어요.

 

 

 

 

 

 

저는 더워서 따뜻한 커피 마시는 게 너무 힘든데

서방은 저보다는 더위를 덜 타는 건지, 차가운 커피가 싫은 건지

계속 따뜻한 걸 마시고 있어요.

 

 

 

 

 

 

 

기대보다 훨씬 맛있다며 커피 맛에 감탄하는 중

어딘가 친숙한 음악이 들려옵니다.

일부러 틀어주신 건지, 그냥 나오는 건지, k pop 좋아하는 분인 건지 aespa 노래가 나오고 있어요.

 

 

 

coffee stand container

 

 

 

 

커피도 맛있는데 진짜 배려해서 틀어주셨다면 사장님 센스까지 너무 마음에 들어요.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나니 더위가 좀 가라앉아 이제야 카페 내부 구경을 해요.

 

 

 

coffee stand container

 

 

 

 

이곳은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곳이에요.

카운터엔 스위츠들이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고요

 

 

 

 

 

 

 

 

문 앞엔 그림과 액세서리를 전시 및 판매하고 있어요.

 

 

 

 

 

 

 

이렇게 알록달록한 테이블도 있고

 

 

 

 

 

 

 

 

 

 

쨍한 파란색이 인상적인 벽엔 책들이 꽂혀 있습니다.

 

 

 

 

 

 

벽에는 팝아트 작품들이 가득해요.

대부분 유명한 매우와 가수들을 그린 작품과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에요.

 

 

 

 

 

 

작품 속 등장인물 맞추기를 하며 남편과 수다도 떨고

 

 

 

에스프레소

 

 

 

남편은 여기 커피가 너무 맛있다고 에스프레소 한 잔을 더 주문합니다.

마음 같아선 저도 한 잔 더 마시고 싶지만 참아야죠.

 

 

 

시계

 

 

 

 

coffee stand container

 

 

 

 

커피와 디저트가 함께하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으니

이제 돌아가 기로 합니다.

작은 개인 카페이고 의자도 안락한 건 아니지만 커피가 너무 맛있고

예술작품들에 둘러싸여 있으니 오히려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coffee stand container

 

 

 

coffee stand container

 

 

이제 호텔로 돌아가야죠.

 

 

 

 

 

 

개척의 이미지

 

 

 

처음 봤을 땐 이게 뭘까 싶었는데 찾아보니 꽤 의미 있는 조형물이더라고요.

조형물 이름은 開拓の イメージ(개척의 이미지) , 21m에 달하는 아주 높은 작품이고요

아사히카와 買物公園(카이모노코엔)을 오픈할 당시

과거 선조들의 노력이 있어 이렇게 살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해요.

 

 

 

 

 

 

 

처음엔 이 부분을 보고 해녀를 표현했나 싶었는데

바퀴나 말발굽, 설피 같은  건 또 어떻게 봐야 하나 작품 해석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설명을 찾아보고 나니 하나하나 그 의미가 잘 전달됩니다.

 

 

 

 

 

 

 

 

 

너무 높아서 가까이에선 한 번에 다 담을 수도 없어요.

 

 

 

 

 

 

 

七条緑道

 

 

 

쇼핑거리 녹지도로 안내판

 

 

 

 

七条緑道 에코뮤지엄

 

 

 

QR을 찍어 보니 이 구간에 심긴 나무와 조각들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여기에 어떤 의미를 담아 이 나무들을 심었는지 

정말 박물관에서 소개하듯이 정성 들여 페이지를 만들어 놨더라고요.

 

 

 

까마귀

 

 

 

도심 한가운데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번화가에 이렇게 녹지가 조성되어 있으니

까마귀도 편안히 쉬어갈 수 있나 봐요.

 

 

 

구름

 

 

 

하늘 위 구름은 여전히 비현실적이고 공기는 뜨겁습니다.

가장 뜨거운 시간대라 도저히 걸어가는 건 무리예요.

 

 

 

택시

 

 

 

올해 여름 여행은 반 강제적으로 택시를 탈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다행히 동네 안에서 돌아다니는 정도의 거리라 크게 부담될 건 없었지만

가장 사악하기도 유명한 일본에서 택시를 이렇게 많이 타다니...

환율이 내려간 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숙박자 전용 라운지

 

 

 

숙박자 전용라운지 시간이네요.

그나저나 Hoter.. 코털도 아니고 호털이 뭡니까 ㅋㅋ

 

 

 

니혼슈

 

 

니혼슈 세 종류와

 

 

 

와인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 한 종류씩

무료 시음이 가능합니다.

 

 

 

 

 

 

 

 

 

술 종류는 20시까지 시음할 수 있다고 하네요. 

 

 

 

 

 

 

 

아래엔 코르크로 만든 장식품이 있어요.

 

 

 

아이스캔디

 

 

 

작은 냉장고엔 아이스캔디가 있습니다.

파인애플, 포도, 사과 세 종류인데 라운지에서만 먹으래요.

 

 

 

아이스캔디

 

 

 

추억 돋는 아이스캔디

 

 

 

음료

 

 

 

탄산음료와 커피 자판기도 있어요.

온천하면서 무료로 받는 음료도 쌓이고 있고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와서인지 라운지를 즐길 마음이 들지 않아 

구경만 하고 바로 룸으로 올라갑니다.

 

얼른 대욕장에 가서 이열치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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