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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62_ 아사히카와 식당, 지유켄(自由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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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화)

 

 

 

여행 11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조식

 

 

 

사람들 많은 게 싫어서 아침 일찍 조식을 먹어요.

욕심껏 담았는데 여행 중 점심 저녁을 너무 열심히 먹어서 아침엔 잘 안 들어가네요. 

적당히 먹은 후 올라가 대욕장 온천을 즐겨봅니다.

전기탕 너무 좋아요.

 

 

 

 

Kids Room

 

 

한참 동안 대욕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부족한 아침잠을 더 자고

뒹굴뒹굴 쉬다가 점심 먹을 시간이 되어 내려왔습니다.

1층 로비 키즈룸에 인형을 너무 예쁘게 정리해 놓으셔서 사진에 담았어요.

 

 

 

효-텐 도-리

 

 

소설 빙점 이름을 딴 도로가 있었네요.

며칠 동안 지나다니면서 이제야 표지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홋카이도 100선 도로

 

 

 

일본에선 이렇게 이름 붙이는 거 잘하시는 것 같아요.

일본 3대 야경, 신 3대 야경 같이 말이에요.

여기도 100가지 도로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인 것 같습니다.

 

 

 

유리

 

 

하늘이 담기는 유리창

 

 

 

 

 

 

 

맑은 듯 흐린듯한 하늘

뜨겁고 습한 공기는 여전합니다.

 

 

 

카이모노공원

 

 

 

쇼핑 공원을 따라 걸어가요.

나무는 큰데 그늘이 없는 시간이라 왜 양산을 안 들고 나왔는지 한탄하며 걸어갑니다.

 

 

 

지유켄

 

 

오늘 점심식사는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自由軒에 왔어요.

모든 회차를 본 건 아니지만 어쩌다  봤던 에피소드가 딱 아사히카와였지 뭐예요.

고로상이 너무 맛있게 먹길래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려나 궁금했습니다.

 

 

 

自由軒

 

 

골목 안에 있어요.

대기하는 분들이 없는 걸 보니 바로 들어갈 수 있겠네요.

 

 

 

지유켄

 

 

 

 

 

 

대단한 맛을 기대하고 가는 건 아니고요

오래전 아사히카와 올 때 여기 가자고 했더니 남편이 안된다고 카도와키 가야 한다고 주장해서

한 번 리스트에서 탈락됐거든요. 뭔가 아쉬워서 이번엔 꼭 넣자고 강조해서 

결국 오늘 오게 된 거예요.

 

 

 

지유켄

 

 

 

영업시간

 

 

 

열심히 영업 중

 

 

 

自由軒

 

 

 

안으로 들어가니 오래된 가게 느낌이 가득합니다.

1949년에 오픈한 곳이라니 

 

 

 

 

 

 

 

 

인기메뉴

 

 

 

저는 고로세트가 먹고 싶어서 왔으니 메뉴 고민 없이 바로 결정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고로세트

 

 

 

 

고로세트

 

 

 

카니 고로케, 홋케 후라이

 

 

 

 

 

 

 

돈지루

 

 

 

추가로 주문한 돈지루인데

우동 그릇 같은데 한가득 나와서 너무 놀랐어요.

 

 

 

오므카레

 

 

 

남편이 주문한 오므카레

 

 

 

 

 

 

새우튀김

 

 

 

에비 후라이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고로세트에 있던 튀김이나 이 새우튀김 모두 텁텁한 기름맛이 나서 먹기 힘들었어요.

흔치 않게 일본 식당에서 깨끗하지 않은 기름을 사용하는 게 아닐까

합리적 의심이 들 정도..

 

예전엔 그러지 않았을 것 같은데 드라마에 나온 뒤 관광객 대상의 가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가성비 있는 곳이라 생각하고 왔는데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얼른 맛있는 디저트로 입가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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