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월)
아사히카와 역에 도착했어요.
개찰구 안내
안내소 입구엔 아사히야마 동물원 포스터가 붙어있어요.
아사히카와에 오면 자연스레 아사히야마 동물원과 연결이 되긴 하지만
저희 부부는 예전부터 동물은 너무 사랑하지만 동물원이라는 시스템을 싫어해서
특별한 일 없으면 갈 일이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로비에 있는 피아노에 세 명의 소녀들이 가서 놓여 있던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칩니다.
꺄르르 거리는 소리가 귀엽네요.
비바이에선 계속 하늘이 흐렸는데 아사히카와에 도착하니 다시 내리꽂는 태양이 저희를 반겨줍니다.
그냥 호텔까지 가다간 살이 다 익을 것 같아 호텔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피신을 갑니다.
스타벅스 키타사이토점은
자그마한 호수 공원을 끼고 있어서 뷰가 정말 아름다워요.
제대로 본 건진 모르겠지만 창가자리는 예약도 받더라고요.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건 시즌한정 복숭아 프라푸치노고요
남편이 주문한 건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입니다.
홋카이도 한정, 생크림 듬뿍 올려 먹어요.
이렇게 좋은 후원을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라니
구경하지 않을 수 없어요.
스타벅스라고 쓰인 후우링에서 맑은 소리가 납니다.
인공호수로 보여요.
나무와 풀과 꽃들이 보이지만 그늘이 없어요.
기차역에서 호텔까지 오는 길이 뜨거워서 이곳에 들렀는데
아무리 보고 싶어도 이 시간에 저길 가는 건 말이 안 되겠죠?
눈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긴 뒤 후다닥 들어갑니다.
시원한 프라푸치노를 마시며 열기를 식혀주고
카페를 나와 호텔로 돌아갑니다.
아사히카와에 있는 중에 또 한 번 오게 될 일이 있을까요?
아사히카와에 오시는 분들, 예쁜 풍경을 보면서 커피 드시고 싶으면 스타벅스 추천합니다.
길만 건너면 바로 호텔이라 너무 좋아요.
얼른 들어가서 쉬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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