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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58_ 야스다칸 조각미술관 Arte Piazza Bibai III, (安田侃彫刻美術館 アルテピアッツァ美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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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월)

 

 

 

체육관을 나와 언덕 위 조형물을 보러 갑니다.

 

 

 

스팀청소

 

 

 

물의 광장은 열심히 꽃단장 중이에요.

물이 흐르는 모습을 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죠.

 

 

 

 

 

 

이렇게 청소하면서 관리할 거라 생각 못했는데

직관하고 가네요.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뜨문뜨문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이 보여요.

 

 

 

 

 

 

그냥 직사각형인데 왜 예쁠까요?

 

 

 

 

 

 

 

 

 

 

 

여기서 물의 광장을 바라보는 풍경도 좋아해요.

조각품이 프레임이 되는 느낌이에요.

 

 

 

 

 

 

 

 

 

 

날이 좋으면 테이블에 둘러앉아 수다 떨기 딱 좋은 장소인데

지금은 벌레들이 너무 많아요.

 

 

 

 

 

 

 

 

 

 

 

 

 

 

코끼리를 연상시키는 작품도 있어요.

 

 

 

 

 

 

옆모습

 

 

 

 

 

 

올라가는 길을 만들어 놓은 걸 보니 저 위에도 뭔가 있는 것 같은데

벌도 있고 벌레도 많고 도저히 들어가 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날씨는 뜨거워 죽을 지경인데 이 녀석은 혼자 가을을 맞이하고 있네요.

 

 

 

 

 

 

어.. 이 작품은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오무'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뭔가 꾸물꾸물 가오나시가 기어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조금 더 위로 올라가 봅니다.

 

 

 

 

 

 

 

 

 

 

타래과 반죽처럼 보여요. ㅋㅋ

 

 

 

 

 

 

여긴 소리의 광장이래요.

 

 

 

 

 

 

마침 건축물, 조형에 대한 수업 중이라 아이들에게 보여줄 사진을 한가득 찍어봅니다.

 

 

 

 

 

 

카페 창가에서 이쪽을 보는 경치도 아주 좋거든요.

카페는 다 보고 마지막으로 갈 거예요.

 

 

 

 

 

 

 

 

 

 

조각품 머리 부분만 솟아 있어요.

 

 

 

 

 

 

아이고.. 저는 못 들어갑니다. 벌레 무서워요 ㅎㅎㅎ

 

 

 

 

 

 

재료가 쇠였으면 어땠을까 상상해 봅니다.

작은 망치로 종 치듯 쳐보면 재미있을 것도 같고...

 

 

 

 

 

 

반대쪽에서 내려다보는 모습도 멋있어요.

 

 

 

 

 

 

어떤 작품은 제목이 있고, 어떤 건 없고 그래요.

하늘의 성스러움, 하늘의 축복을 말하는 것 같아요.

 

 

 

 

 

 

제목을 따라가 보니 산자락에 이런 조각이 있군요.

이 문들의 이름이 하늘의 성스러움, 하늘의 축복인가 봐요.

천국으로 가는 문일까요?

 

 

 

 

 

 

문을 하나 지날 때마다 다른 차원으로 갈 것만 같습니다.

 

 

 

 

 

 

하늘의 비밀이 뭘까요?

 

 

 

 

 

 

수풀 사이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니 데크가 보여요.

 

 

 

 

 

 

이게 하늘의 비밀인가 봐요.

 

 

 

 

 

 

하늘이 내려준 보물일까요? 색깔도 금색이에요.

착한 마음으로 산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

 

 

 

 

 

 

데크 아래로는 계곡물이 졸졸졸

 

 

 

 

 

 

 

 

 

 

여름의 산은 정말 생명이 가득한 느낌이에요.

 

 

 

달개비꽃

 

 

 

초임 때 과학연수받으면서 달개비로 잎맥 확인하는 실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달개비 잎이 실험하기 아주 좋다면서 열강 하시던 강사님 수업이었는데...

 

 

 

 

 

 

혹시 밟으면 이것도 쑥 들어가서 어디론가 보내주는 걸지도...

 

 

 

 

 

 

 

가문비나무

 

 

 

나무들도 더위에 지친 듯...

 

 

 

 

 

 

 

 

 

 

어머나, 오랜만에 파란색 수국을 만나네요.

이번엔 계속 하얀 수국만 만났는데

 

 

 

 

 

 

 

 

 

 

 

수국

 

 

 

수국

 

 

 

반가운 김에 사진도 여러 장 찍어봅니다.

 

 

 

 

 

 

 

 

 

깨어남, 각성이란 뜻이라는데

 

 

 

 

 

 

깨어난 거니? 아직 기다리는 중이니?

 

 

 

 

 

 

 

 

 

 

 

 

 

 

작품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저도 남편도 더위 탓에 너무 힘들어서

작품 감상은 여기에서 마무리하기로 합니다.

 

 

 

 

 

 

 

 

 

 

 

운석이 뚝 떨어진 듯

 

 

 

 

 

 

워낙 넓은 곳이라 본 작품 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아요.

이제 카페에 가서 돌아가기 전까지 남은 시간을 보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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