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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47_ 아사히카와 여름축제 그리고 맥주, -Freehouse-THE Y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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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토)

 

 

 

하치야에서 라멘을 먹은 후 밖으로 나왔어요.

 

 

 

퍼레이드

 

 

 

도로는 퍼레이드가 시작되어 아까보다 더욱 시끌시끌합니다.

하코다테 이카오도리가 그리운 날이군요.

 

 

 

 

퍼레이드

 

 

 

견디기 힘들 정도의 더위에도 있는 힘껏 기운을 올려 행렬에 참여하는 시민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 생각도 들고 그래요.

 

 

 

 

 

 

 

 

 

 

 

이쪽 팀은 아오모리 네부타마츠리 네부타를 떠오르게 하는데요?

홋카이도 이외 지역을 가고 싶은 마음은 아직 없지만, 네부타마츠리는 보고 싶긴 해요.

 

 

 

 

 

 

 

 

 

 

 

 

 

 

 

여기서도 북 연주가 이어집니다.

이 팀이 가장 시원해 보이네요. 더운 날 꽁꽁 싸매고 하는 것보다 이 모습이 더 좋아요.

 

 

 

 

 

 

구령에 맞춰 가마를 끄는 사람들

가만히 서있어도 땀으로 온몸이 젖는 상황인데 이분들 심히 걱정됩니다.

끝나면 물도 많이 드시고 푹 쉬세요.

사진은 흔들렸지만 다 같이 합을 맞추는 모습이 담긴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도 열심히

 

 

 

쇼핑거리

 

 

 

어느 정도 구경했으니 이제 번잡한 도로를 벗어납니다.

쇼핑거리는 아주 조용해요. 가게들도 문 닫고 퍼레이드에 참여 중이고

관광객들도 모두 그쪽에 있으니 평소에 사람이 많은 이 도로가

아주 한적합니다.

 

 

 

-Freehouse-THE YEAST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고 싶어서 크래프트비어바를 찾아왔어요.

 

 

 

-Freehouse-THE YEAST

 

 

 

Yeast라는 이름과 어울리는 아기자기한 간판 그림

가게 이름이 크게 보이는 간판이 없어서 외관을 보고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

 

 

 

open

 

 

 

 

 

 

영업시간

 

화~목 : 16:00~23:00

금~토 : 16:00~24:00

일 : 16:00~22:00

월 : 17:00~23:00

 

시작시간 끝시간이 다 달라서 일하시는 분들도 헷갈리실 것 같아요.

 

 

 

 

 

 

 

 

 

 

 

 

 

와~ 탭이 몇 개인가요

 

 

 

 

 

 

1층은 타치노미바고 2층은 테이블석입니다.

저희는 앉아서 마시자고 2층으로 올라왔어요.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1층

 

 

 

2층

 

 

 

아무래도 1층에서 간단히 마시고 가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2층 자리는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today special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쿠바샌드

 

 

 

잡지

 

 

 

 

 

 

사오정? 

어딘가 있는 캐릭터 같은데 뭔지 모르겠어요. 귀엽네요.

 

 

 

 

 

 

 

더블 IPA

 

 

 

 

 

 

 

 

남편이 주문한 더블 IPA

컬러도 예쁘고, 한 입 마셔보니 시원하고 씁쓸한 게 더위가 가시는 기분입니다.

 

 

 

 

 

 

신나게 얘기하던 단체분들도 가시고 2층엔 저희 부부와 

도란도란 얘기 중인 두 명 일행만 남았어요.

 

 

 

 

 

손님들 나가신 틈에 벽에 그린 그림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니 재미있어요.

 

 

 

 

 

 

맥주 마시면 배가 아니라 팔이 저렇게 되는 거군요!

 

 

 

 

 

 

 

 

 

 

 

 

 

The YEAST Airline을 타고 

벨기에를 떠나 비후카로 왔다는 거죠?

오, 게다가 First Class!!

 

 

 

 

 

 

 

감자튀김

 

 

안주로 감자튀김을 주문했는데

홋카이도 감자가 갖고 있는 포슬하면서도 쫀득한 질감과 고소함이 한가득

너무 맛있습니다.

 

 

 

진저에일

 

 

저는 진저에일을 마셔요.

컬러가 너무 진하고 예뻐서 마치 위스키 마시는 기분으로

 

 

 

스타우트

 

 

 

남편은 스타우트 한 잔 더

저도 한 입 얻어 마십니다.

여기 꽤 괜찮네요. 맥주들도 개성 있고 맛있고..

다음에 아사히카와 오면 또 들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내려가는 계단 앞 벽 꼭대기에 직원들 사진이 붙어있어요.

 

 

 

계단

 

 

 

아래가 이런 계단인데 벽 꼭대기에 사진을 어떻게 붙이는 건가요?

 

 

 

 

 

 

 

맛있는 맥주 한 잔 마시고 이제 호텔로 돌아가요.

한국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여길 들어가야 하나 고민하시길래

맛있다고 들어가 보시라고 말했거든요.

그런데.. 혹시 밥 먹는 식당을 찾으시는 거였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어쩔 수 없는 일...

 

 

 

 

 

 

비가 꽤 내렸는지 도로가 전부 젖어 있어요.

 

 

 

 

 

 

호텔 쪽으로 가다 보니 야타이 같은 곳이 있어서 잠시 둘러보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퍼레이드 전에 다들 한 바탕 훑고 가신 것 같고요

지금은 모두 파장 분위기

 

 

 

소프트크림

 

 

 

소프트크림이나 하나씩 먹으면서 가자고 얘기했지만

이마저도 품절 

 

 

 

쇼핑공원

 

 

 

쇼핑공원에서 스케이드보드 타면 안 돼요

손그림 안내판이라니 너무 귀여워서 자꾸 찍게 됩니다.

 

 

 

 

 

 

 

아사히카와역

 

 

 

 

아사히카와역

 

 

 

역 앞도 한산하고

 

 

 

WBF호텔

 

 

 

이제 호텔에 도착했어요.

한참 돌아다녀서 다리가 좀 아프네요.

 

 

 

 

 

 

이제 들어가서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어요.

 

 

 

WBF

 

 

 

조용한 곳에서 편히 쉬다가 지역을 이동한 날 수많은 인파에 큰 소리들까지 피곤하긴 하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도시에서의 힐링거리를 잘 찾아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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