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3(토)
기차 출발 시간까지는 아직 여유 있어요.
역사 안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동네도 둘러보고..
역 근처지만 이 블록엔 편의점이 없어요. 두 블록 정도 아래에 있습니다.
작은 개찰구
아직 저희가 탈 기차 안내는 나오지 않았어요.
일본유산인정
카무이(신)와 함께 사는 카미카와 아이누
다이세츠산의 품에서 전해오는 신들의 이야기
다 필요에 의해서 하는 행동이겠지만 에휴..
관련하여,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생략합니다.
저희가 탈 열차는 다행히 4번 노리바예요. 건너가서 타게 될까 봐 걱정했는데
개찰구 나와서 바로 탈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건너편 승강장에 완만카 한 대가 서있는데 주위 풍경과 너무 잘 어울려서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것 같더라고요.
카메라로는 잘 담기지 않아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시 찍어봅니다.
밝기 조절을 했더니 구름의 모양이 역동적으로 나와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되었어요.
기차에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렴
기차가 들어옵니다.
아사히카와 역까지 40분 정도 가야 해요.
창 밖으로 메밀밭이 넓게 펼쳐져있어요.
미쿠니 근처에서는 메밀밭을 보지 못했는데 기찻길 옆으로는 메밀꽃이 한가득입니다.
차창으로 고개를 돌려가며 계속 펼쳐지는 메밀꽃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꽃밭이 지난 뒤 까무룩 잠에 들었는데 벌써 아사히카와에 도착하고 있어요.
조용한 산골에 있다가 갑자기 도시로 나온 느낌..
며칠 전에 다녀가놓고 그건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 같네요.
역에 도착하기 직전 창밖으로 스타벅스를 봤어요.
여행 준비할 때 주변 풍경이 너무 예뻐서 꼭 가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아사히카와역 들어가면서도 이렇게 보게 되네요.
플랫폼에 내려 잠시 숨을 고릅니다.
다른 손님들 좀 나가고 나면 여유 있게 움직이려고 기다리고 있어요.
특급 다이세츠 1호는 저희를 내려주고 아바시리를 향해 떠날 거예요.
아사히카와역 플랫폼에 이 안내판? 기둥? 컬러 너무 마음에 들어요.
진한 남색이고 명도는 높은 편 같아요. 차분한데 밝은 느낌이랄까..
게다가 이 캐릭터들 너무 귀엽...
이제 슬슬 짐 끌고 밖으로 나가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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