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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3(토)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데
아쉬움에 아까 봤던 언덕을 다시 보고 가려고요.
문이 열려있으면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텐데..
원 없이 보고 가는 하얀 수국
꽃을 가까이 찍으려 다가가니 벌들이 아주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홋카이도 올 때마다 종종 보는 뚱땡이 벌
녀석들 꽃 무더기 사이로 나왔다 들어갔다 너무 바빠서 온전한 모습을 찍을 수가 없어요.
너희들도 안녕~
언젠가 다시 만나길
너도 잘 있으렴. 너무 큰 나방이 되어 사람들 겁주진 말고..
꽃들의 송별인사를 받으며
숙소에 도착했어요.
이제 캐리어 정리를 하고 좀 쉬었다가 택시가 오면 떠나야죠.
약속한 시간에 도착하신 기사님께서 문을 두드려주셨어요.
캐리어를 싣고 아쉽지만 미쿠니를 떠나기로 합니다.
한참을 달려 카미카와역에 도착했습니다.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길 하다 보니 지루하지 않게 올 수 있었어요.
잘 데려다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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