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5 #2
송영버스를 타고 오비히로 도착
JR타기 전에 얼른 소프트하나 먹어주고~
두 번째 료칸인 아칸호의 히나노자에 가기 위해 쿠시로를 향하여 출발~
철로가 꽁꽁 얼어붙어있는데
기차는 잘 달릴 수 있겠지? ㅎㅎ
고은 '순간의 꽃' 책을 펼치고
산요안의 웰컴 쿠키였던 토텟포 공방의 쿠키를 꺼냈다.
냠냠.. 마이쪄~~
소라짱이 사준 스내플즈의 스위츠도 냠냠~
책 읽고
먹고
잠깐 졸고.. 그러다 보니 쿠시로 도착~
안녕 오랫만이야~
쿠시로 역사 안에 있는 오니기리 가게
맛있다고 하던데.. 궁금궁금~
쿠시로 역사 밖으로 나오면 뙇! 하고 만나는 큰길 가운데 있는 큰 교회~
정말 교회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인지..
단순히 결혼식을 위한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항상 볼 때마다 놀라워~ ㅎㅎ
미리 예약해 둔 히나노자 송영버스 시간이 아직 남았고 배도 좀 출출해서
아까 오니기리 가게에 가서 작은 간식거리를 하나 사왔다.
맛은 그냥 쏘쏘~
담엔 꼭 오니기를 먹어야지~
러시아어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홋카이도~ ㅎㅎ
여기가 바로 송영버스 정류장~
송영 버스를 타고 한 참을 달려달려~
눈밭에서 쉬고 있는 말도 보고~
휴게소에 두루미 모형이 있다..
근처에 아칸국제두루미센터가 있나보구나~
언젠가는 두루미를 가까이서 보는 체험을 해보고싶기는 한데..
한~~참을 달려달려 드디어 아칸호에 도착~
마을 입구에는 아이누족 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이 잔뜩 있다.
히나노자 도착~
짐은 직원분들이 옮겨주셔서 편하게 들어가본다.
힉~
부엉인거지?
조각이 멋지기도 하고
눈매가 엄청 무섭다....
로비에 앉아 식사시간 및 음식 알러지 등 체크하고
드디어 우리 방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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