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 Journey (1304) 썸네일형 리스트형 15th Hokkaido #33 요시유키(Yoshiyuki) 2017.01.10 온천 후엔 역시 소프트!!시원하고 달달한 소프트를 먹으며 뜨거운 온천 물에 달궈진 얼굴좀 식혀주고 호텔로 돌아갔다. 호텔에서 노곤한 몸 뒹굴거리며 좀 쉬다가 예약시간이 다 되어 밖으로 나왔다.오늘 저녁 식사는 요시유키에서 ~ 2년 전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고 신나서 예약했다가 내가 응급실행을 하는 바람에 몇 번이나 예약시간을 변경했던..그때 너무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훌륭한 식당+친절함에 반해버린 곳이다. 이번에도 역시 여행 전 한국에서 이메일로 예약을 했다. 다들 정월 장식이 되어있는데, 이곳은 아직 성탄절 소품들이 걸려있다. 테라스 쪽에 뭔가 걸려있길래 보니 연어들이 주렁주렁 나중에 식사하면서 여쭤보니 마스터께서 직접 손질해서 말리는 중이라고 하셨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반갑게 우리를.. 15th Hokkaido #32 톤타_츠타야_아사히유 2017.01.10 호텔 조식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JRINN은 한그릇 음식으로 조식이 나오는데 깔끔하고 맛도 괜찮아서 항상 맛있게 먹는 음식이다.조식 종류가 3종류였는데 이번엔 종류가 더 늘어나서 매일 다른 종류의 동을 먹을 수 있었다. 호텔 뒷편에 있는 나가사키야에 드럭스토어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러보았다.발열안대로 유명한 메구리즘에서 다른 신체부위에 붙일 수 있는 발열팩을 판다고 하길래 어깨에 사용해보려고 한 통 구매해보았다.(사용 결과 .. 메구리즘은 안대만 사용하는 것으로.. 아무 효과도 없고 어깨에 온전히 붙어있지도 않고.. 영 신통치않았음) 발열팩을 사고 오늘의 주 목적지를 향해서 고고~예전 츠타야 있던 자리~ 처음엔 이 츠타야를 찾는 것도 엄청 고생했었던 것같은데 금새 눈 앞에 나타나니 그.. 15th Hokkaido #31 JRINN_인디언카레_NUPKA 2017.01.09 오비히로의 호텔은 언제나처럼 JRINN 체크인을 하고 방 배정을 받고 캐리어의 짐을 모두 빼서 정리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욕실 용품을 정리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신경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우선 직원을 불러 확인을 해달라고했더니 직원분이 방을 바꿔드릴까요? 묻는다.짐을 다 풀어버렸는지라..우선 탈취제를 사용해보겠습니다.라고 직원분을 다시 내려보냈다. 탈취제를 잔뜩 뿌린 후.. 물을 많이 흘렸는데도 하수도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가시지 않아서 다시 직원분 호출 정말 죄송하지만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방을 바꿔주세요. 라고 요청드렸더니 한 층 위 밖에 방이 없다고 자신도 짐을 함께 옮겨주시겠다고 하셨다. 남에게 우리 짐들을 다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지라..큰 카트 있으면.. 15th Hokkaido #30 하코다테-오비히로 2017.01.09 드디어..하코다테를 떠나는 날이 밝았다.그저 여행의 반이 끝난 건데 왜이리 허전할까.. 마치 집으로 돌아가는 날의 기분이다. 약간은 흐린 하늘의 아침이다.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방을 나왔다. 그랜드호텔 처음 와봤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고, 호텔도 좋은데 주변에 갈 곳이 너무 많아서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또 여기 묶어보자는 얘기를 하며 체크아웃. 우리 짐도 한달짜리 짐이라 무거운데, 선물받은 것들 때문에 더욱 무거워져서 역까지는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호텔 로비에 부탁해서 택시를 요청했더니 몇 분안에 기사님이 도착해서 짐을 실어주셨다. 편의점에서 기차에서 먹을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수를 사서 역사 안으로 들어왔다.우리를 태워줄 수퍼호쿠토호 탑승안내해주시는 역무원님 탑승해서 티켓 꽂.. 15th Hokkaido #29 안젤리크보야쥐_피스피스_라무진 2017.01.08 안젤리크보야쥐로 뚜벅뚜벅 앞서가는 귀여운 커플보니 젊은 시절의 이런 연애가 급 부러움..난 공부만해서..ㅠ.ㅠ 안젤레크 보야쥐 도착~ 오늘은 손님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다행이다. 나도 한 장 찍어주고 물론 오늘의 주인공은 크레페!오늘은 초콜렛바나나크레페로 매장 내 작은 벤치가 있는데, 오늘은 앉아계신 분이 없어서 잠시 앉아서 한 입씩 나눠먹고 안에서는 크레페를 먹고, 밖으로 나와서 걸으면서는 작은 애플시부스트를 먹어주었다. 캬라멜 커버 밑에는 부드럽고 구름같은 크림치즈..제일 아래는 애플파이인듯..사과잼과 치즈,캬라멜까지 모두 조화롭게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 달달이 후식 먹었으니 이젠 커피 마시러~ 난 오늘도 쿠로마메밀크티 며칠의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신 마스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 15th Hokkaido #28 맛있는 수제소바_ 가네큐야마다 2017.01.08 하코다테의 마지막 날 어느덧 한 달 여행의 반이 지나가고 있다. 아침은 톤보로에서 사온 빵을 먹고 잠시 쉬다가 소바가게 문여는 시간에 맞춰 나와 이른 점심을 먹기로했다. 그랜드호텔 근처에 있는 수제 소바야가네큐야마다 문 열자마자 첫 손님으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역시나 이곳도 천장에 쇼-가츠 장식이 되어있다.올해 첫 영업일의 첫 손님인셈이다. 작은 주방 안에서 연세 지긋한 어르신께서 면을 준비하고 계신다.가케모리 세트로 주문을 하고, 우린 바깥 테이블에 앉았는데 바로 옆에는 방도 있었다. 세트 중 첫번째 소바인 모리소바 츠유에 소바를 넣어서 파도 넣고 냠냠~ 두번째 소바인 가케소바 모리소바 나올 때 나온 츠유에 소바유를 넣어서 같이 마셨는데 향도 좋고 맛도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15th Hokkaido #27 오가_톰보로_트랜지스터카페 2017.01.07 호텔 조식 신청을 안한 덕(?)에 아침시간은 정말 여유롭게, 하지만 훅! 하고 지나가버린다.뭉쳐있던 어깨도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는걸 보니 이런 시간들과 온천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같다. 아침시간 한 시간정도를 입욕제로 하는 온천욕을 하고 잠시 뒹굴거리다 점심식사를 하러 출발했다. 오늘 점심은 오가(서방님 왈, 4년 만이라네..) 오픈하고 30분쯤 지나고 도착한 것같은데 ..자리는 벌써 만석우리가 대기 1번이지만 모든 테이블에 앉아계신 손님들 식사가 나오지 않았다. 대략 1시간쯤 기다려야겠다 생각하며 대기 의자에 앉아 만화책을 빼들었다.진(仁)이라는 드라마 재미있게 봤었는데 원작 만화가 있어서 보기시작했는다. 하지만 다행히 2권을 볼 때쯤 우리 차례가 되어 앉을 수 있었다.30~4.. 15th Hokkaido #26 HotBox_라무진 2017.01.06 오랫만에 하코다테 역 방향으로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다. 오늘 저녁은 마츠가제초에 있는 버거샵 Hot Box몇 년 전 새로 생긴 이 가게를 봤는데, 드디어 오늘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하코다테에서 럭삐가 아니라 다른 버거라니..왠지 배신자가 되는 기분이지만 뭐..오래 머물렀으니..봐주길~ 주방에서 바깥을 향해 만들어진 창문이 인상적이다.사진찍는데 요리중이시던 사장님과 잠시 눈이 마주쳤다. 아 쑥스러워라.. 가게 내부는 매우 작았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은 테이블과 창가석, 카운터석등이 있었다.손님들이 여러 팀 있어서 우린 창가석에 앉게 되었다.(아.. 액자에 콜레스테롤! 너무 강렬하구나..ㅋㅋ)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경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자리였다. 콜라를 먼저 가져다주셨다. ..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