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s Journey/Hokkaido 16th_Obihiro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16th Hokkaido_#14 메가돈키-데쎄루-카치마이 하나비 입장 2017.08.13(일) 길가에 핀 가을 꽃들을 벗삼아 걷다보니 중심가 도착 마스야1950년에 창업해서 지금까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빵집이다. 돈키호테 가기 위해 버스 탑승 너무 멀리 있다고해서 못 가겠다 생각했는데내가 사고 싶은 인형과 친구가 부탁한 인형이 눈에 밟혀서 결국 가기로 결정 돈키호테니까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저 큰 곳을 다 돌았지만없.음.왜!!!!! 그 유명한 인형이 없냐고!!!!게다가 저긴 그 흔한 드럭스토어 제품들도 없음!그냥 식재료 판매가 주로인 곳이었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눈물이..ㅠ.ㅠ허탈한 마음+무거운 다리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 하나비를 자유석에 앉아 관람하는 분들은 자리를 맡아놓으려고 일찍 간다고 들었다.수많은 인파가 먹.. 16th Hokkaido_#13 도넛 라보-홋치노 커피 2017.08.13(일) 숙소 근처에 세이코마트가 있어서 아침 일찍 나가 아침에 먹을 걸 사러갔다. 어제 저녁에 확인했을 때엔 HOT CHEF 코너에 여러가지 음식이 있었는데, 아침에 사러가보니 따뜻한 건 참치마요 오니기리 한 종류밖에 없었다. 국물이 필요할 듯하여 컵라면도 사고따뜻한 프랑크 소세지도 사왔다. 오랫만에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하나비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하나비 개최결정!! 이라고 공지되어있었다.며칠동안 계속 걱정했던지라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다! 즐거운 마음을 안고 간 곳은 도넛 라보 아직 오픈 전 11시 정각에 문이 열린다.첫 손님으로 입장 이번엔 라보에서 음료수랑 에센셜 오일을 런칭한 듯잡지에 소개가 되어있다.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초록소 오픈 시간답게 모든 종류의 도넛.. 16th Hokkaido_#12 키타노야타이 마리욘느 2017.08.12(토) 석유곤로 덕분에 방안이 좀 따뜻해졌는데 저녁 예약 시간이 되서 꺼야하는 상황..아, 켜놓고 나가고싶다.. 하지만 목조 건물이라 불나면 큰일! 확실하게 불이 꺼진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오기 전 내일 있을 하나비가 걱정되서 홈페이지를 확인했는데 내일 아침 11시에 개최여부를 공지한다고 써있었다. 그걸 보고나니 애꿎은 비가 야속하기만 하다. 기다리는 사람도 애가타는데 준비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피가 마를까.. 목적지인 키타노야타이 방향으로 가는 길 아무 생각없이 서방에게 오비히로에도 교회가 있을 것같은데 어디있을까? 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떡하니 교회가 나타났다.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구세군 교회라고 써있네.. 아케이드쪽도 뭔가 분.. 16th Hokkaido_#11 Air bnb Tatsuo상의 Share House 2017.08.12(토) 호텔로 돌아가는 길JR역 입구에 9월 1일~3일까지 토카치 마르쉐 현수막이 걸려있다. 아.. 토카치 최대의 음식과 음악의 이벤트라니 너무 재미있을 것같다.9월 1일이라니 너무나 아쉬운것..ㅠ.ㅠ 역사 안에도 마츠리와 하나비 관련 귀여운 조형물이 있다. JR INN에서 짐을 찾고 택시를 탔다. 걷자면 걸을 수 있겠지만기껏 마사지 받고 무거운 짐 끌며 어깨 뭉치게 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Air bnb에 도착했다. 카치마이 하나비 때문에 12일, 13일 숙소 대란이었다.방도 없거니와 숙박비가 어마어마하게 올라있어서 이래저래 머리 굴려보다가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보기로했다. 지은지 40년이 넘은 목조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쉐어하우스를 만드셨다고 했다. 타츠오상이 올 때까지 잠시 밖에.. 16th Hokkaido_#10 오비히로 후생병원-하나토카치 부타동-NUPKA-타누키노사토 2017.08.12(토) 계획보다 서둘러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병원행 상태를 보아하니 장염이 확실하다. 다이이치 병원에서는 장염이 아니라고 호언장담 했었는데, 경험상 이건 확실하다.살이 빠지고 입이 타들어가는게 심해서 다시 한 번 병원을 가보기로했다. 마음 편하게 오비히로 후생병원으로 가기로했다. 2년 만에 다시 찾게 되는군..호텔 앞에서 택시타고 병원 도착(택시비 600엔) 어차피 휴일이기도하고, 바로 응급센터쪽으로 가서 접수를 했다. 역시 진찰하는 방법 부터 다르구나.꼼꼼한 문진부터 맹장인지 확인하는 것까지..복약이나 치료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이것 저것 확인해주시니 환자 입장에선 당연히 마음이 놓인다. 진단명은 바이러스성 장염 난 식중독 같은 것을 걱정했는데, 서방은 맹장일까봐 걱정하고 있었다.. 16th Hokkaido_#9 맛있는 텐푸라 가게 하게텐 2017.08.11(금) 자전거를 반납하면서 200엔 추가 요금을 냈다. 1시간 반 오버했는데 2시간 요금을 받음..칫(1인 400엔+200엔=600엔) 다이이치 병원에서 준 약이 전혀 효과가 없어서 들어오는 길에 드럭에 들려 스토파를 사왔다. (475엔)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으로 입에 넣어 녹여 먹으면 된다.어린이 감기약 맛 의사샘이 굶으라는 말은 안했으니 어쨌든 먹어야지.오늘 저녁은 하게텐에서 먹기로했다. 여기도 매번 가자가자 하면서 못갔던 곳인데다가 사실 이번에도 꼭 가야겠다 정도는 아니었다.계획에서 이런 저런 변경사항들이 생겨서 그럼 여기! 라고 결정한 것. 하게텐은 오비히로 JR 역사 안에 있는 빨간 색 부타동 가게 '부타하게'의 본점이기도하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다.한참 지.. 16th Hokkaido_#8 카페 아치로 2017.08.11(금) 미도리가오카 공원 산책 후 간 곳은 스위츠 카페 아치로.처음 가보는 동네지만 자전거가 있어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상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곳자세히 보지 않고 다니다간 지나칠법한 곳이다. 외관을 보니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카페같다.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리기 시작해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아, 안타깝게도 만석.. 누가봐도 비맞은게 뻔히 보이는 상황직원 분이 뭘 타고 왔냐고 차를 가져오셨냐고 묻는다. 아니요.. 비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왔습니다.(완전 불쌍불쌍) 안에 기다릴 수 있는 장소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려야하는 상황직원 분 다시 말하길 다른 일을 하고 계시면 전화를 해주겠다고.. 저희는 오늘 다른 스케줄이 없고, 호텔도 여기서 멀기 때문에.. 16th Hokkaido_#7 미도리가오카 공원 산책 2017.08.11(금)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잠시 이온몰에 들렀다. 사고 싶은 인형이 있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질 않는다.워낙 유명한 애니 캐릭터들이라 흔하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무리인가.. 비가 조금 더 많이 내리기 시작했지만 계획대로 미도리가오카 공원으로 향했다. 초록의 나무들이 길을 열어주었다.비가 촉촉히 내리니 나무 냄새가 더 진하게 다가온다. 공원 입구 도착 잔디밭에서는 아이들이 야구를 하고 있다.초록의 잔디와 빨강, 파랑 옷의 아이들이 잘 어울리는구나. 풀내음이 너무 좋아서 쪼그려 앉아보았다.빗방울 머금고 촉촉해진 작은 풀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길다는 벤치 여기에 몇 사람이나 앉을 수 있으려나? 틈을 비집고 올라온 녀석 자전거를 타고 기분 좋게 잔디밭을 달리고싶었는데 페달을 밟는 순간 ..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