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 & Journey (1392) 썸네일형 리스트형 19th Hokkaido #3 바다가 보이는 룸..Hotel Resol 2018.08.13(월) 하코다테에 있는 동안3박을 숙박할 Hotel Resol WBF Hotel에 계속 숙박하고 싶었는데오봉기간이라..방이 없어..이곳에서 3박, WBF에서 3박을 예약했다. 어쨌든..방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오래된 호텔이지만좋은 허브향으로 가득한 로비 예약 확인 절차를 마치고방으로 올라갔다. 5층 복도 끝에 있던 비상구 표시지금껏 봤던 비상구 등 중에서가장 큰 등이었다.절대!! 비상구가 어디있는지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기존 비상구등의 10배는 넘는 크기바로 옆에서 보니까..살짝 무섭긴했다. 방 호수가 안보여서 어디야 어디야 했더니손잡이에 아주 작게 표시되어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방 TV, 냉장고, 테이블, 전기포트 등등 욕실 어! 여기도 입욕제가 있네? .. 19th Hokkaido #2 하코다테로 가는 길, 바람이 분다.. 2018.08.13(월) 신치토세공항에서삿포로에 가는 쾌속에어포트를 타고미나미치토세에 내렸다. 도착해서 처음 바깥바람을 만났다.8월인데 가을같은 바람이 분다.맑고 깨끗한 바람에마음이 씻기는 기분이든다. 바람이 너무 시원해..라고 말하다가갑자기 눈물이 터져버렸다. 계속 참기만하는 서방을 보며나도 꾹꾹 참고있었는데바람이 너무 좋아서눈물이 나와버렸다. 탑승 자리를 알파벳으로 표현했는데그냥 ABCD가 아니라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것들의 앞글자를표현한 것이었다. 우리가 탈 자리는 KKelb(Konbu, 다시마) 수퍼호쿠토색깔이 좀 달라졌구나.. 갑자기 새치기 한 중국 가족들..뒤로 가라고 하고싶었지만다른데에 감정 소모하고 싶지 않았다. 기차에 오를 때다행히 가족분들이 눈치 채고먼저 섰던 분들이 다 탈때까지 기다렸다.. 19th Hokkaido #1 하코다테로 도망가다.. 2018.08.13(월) 견디기 힘든 8월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킬 수도...서로의 마음을 위로해줄 수도... 우린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이틀 전에 비행기 티켓을 구입했다.아무 준비 없이 짐만 쌌고하코다테의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 8월 홋카이도행 비행기 표정상적인 가격이 남아있을리 만무했다.호텔 가격도 두 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우린 갈 수 밖에 없었다.이곳에 남아있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 제주항공은 모두 셀프체크인을 하라고했다. 처음 해봤는데..생각보다 간편했다. 수화물을 보내고바로 들어가 면세점에서친구들의 선물을 사고..밥을 먹었다. 우린 들뜨지 않았고도망갈 수 있어서 마음이 가벼운 것도 아니었다. 그래도 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38번 게이트 우리가 탈 비행기 처음으로 비상구 좌석을.. 18th Hokkaido #21 여행을 마치며 2018.06.02~06.06 이번 여행은 계속 삿포로에만 있어서등 사진이 별로 없네.. 우리 가족 모두에게 은은히 빛나는불빛으로 기억되는 여행이었기를... 시코츠코 미즈노우타 시코츠코 철교 위 시코츠코 미즈노우타 삿포로 Jazz Bar Bossa 삿포로 Le Mansa 삿포로 우라산도-규니쿠 삿포로 테레비타워 삿포로 Wine Bar Tire Bouchon 삿포로 니조이치바 삿포로 스시잔마이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Sato Coffe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suru Cafe 삿포로 the bar nano Gould 삿포로 the bar nano Gould 삿포로 the.. 18th Hokkaido #20 한국으로... 2018.06.06(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호텔에 부탁해서 Hello Taxi를 불렀다. 짐을 다 싣고 출발하려는데기사님께서 공항까지 9000엔 요금으로갈 수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보신다. 삿포로역에서 공항까지 쾌속에어포트가 1인 1,070엔시부모님때문에 지정석을 사게되면 약 1,500엔4명이 총 6000엔..소요시간 40분~60분 짐 옮기거나 이동하는데 드는 약간의 불편함 대신3,000엔 추가를 선택할 것인가 잠깐 회의 우리 둘만의 여행이었다면 이런건 생각도 않했을텐데역시, 시부모님이 계시니편하게 이동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 택시 타고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방은 앞자리에서 기사님과 폭풍 수다젊은 기사님이셨는데 이야기코드가 잘 맞았던지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내내 기사님과.. 18th Hokkaido #19 압생트를 찾아.. the bar nano.gould 2018.06.05(화) 저녁 식사 후시부모님을 호텔에 모셔다드리고우리는 2차하러.. 산타할아버지매달려있는게 힘들어보여.. 이 건물 4층이 맞는데..가게명이 안보이네잘못왔나..생각하는 찰나 검정색 사각형 안에 콩알만하게 보이는 이름the bar nano gould 독특하네..찾을테면 찾아봐라..인가? 4층 밝은 복도에 크게 자리잡은시커먼 녀석!! Bar Nano Gould 유일하게 투명하고 밝은 색인바 이름 굴드를 찾아온 이유는 바로너무나 사랑하는 술압생트때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무건운 철문을 여니중간 공간이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암흑의 세계로... 카운터석 제일 끝자리에 착석 메뉴 칵테일 메뉴 나노는 손님이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곳이라특별히 메뉴가 필요하진 않지만원하는 맛을 설명하기 어렵다면메뉴를 참.. 18th Hokkaido #18 야기토리야 시로(しろ) 2018.06.05(화) 나카지마 공원에 다녀온 뒤잠시 쉬었다가 저녁 먹으러 이동 짧은 여행이라맛있는 식당 찾아가는 것으로도시간이 부족하다. 오늘저녁은 야기토리야 시로(しろ)이곳도 여행 전 예약 전화 예약 완료 1월에 다녀간 후 그 맛에 반해시부모님과도 함께 먹어보고싶어서 다시 찾아왔다. (가게 앞 사진은 왜 안찍었는지...) 네 명 모두 4,000엔 코스로 주문을 하고나마비루도 주문했다. 여긴..나마비루가 산토리 마스터스드림이다.아아~ 아름다워라 미즈노 우타 이후에 우스하리 글라스를 또 만나네0.9mm의 미학이라고도 불리운다는데 여기에 마시니 맛있는 술이 더 맛있게 느껴진다. 오토시와 오히타시오히타시는 시금치나 채소를 데쳐서 무친우리나라 나물무침과 같은 것 맛깔나게 만들어진 음식이식욕을 돋군다. 첫 야.. 18th Hokkaido #17 나카지마공원(中島公園) 산책 2018.06.05(화) 커피 한 잔 마시고다시 호텔로 컴백 호텔 바로 앞에 나카지마공원이 있는데푸르른 나무가 무성한게 산책을 안할 수가 없네.. 시어머님만 모시고 나와셋이서 산책을 하기로했다. 우거진 녹음이 우리를 반기네 공원 안 호수 저 멀리 오리도 보이고 가까이도 보이고 나뭇가지 아래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 호수에 비친 건물들 도심 속에 이렇게 커다란 공원이이렇게 푸르른 공원이 있다는 것은정말 행복한 일일 것같다. 한적한 분위기에 젖어쉬기도 좋고, 책 읽으며 시간 보내도 좋겠고 물이 맑아서 오리 다리도 보인다. 한참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데저 멀리서 자라 한 마리가 다가온다. 바로 앞까지 와서고개를 빼꼼 내밀고는 제자리 헤엄을 치고있다. 왜? 뭘 원하니? 먹이를 원했는지도 모르겠는데..우린 네게 .. 이전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