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월)
하코다테에 있는 동안
3박을 숙박할 Hotel Resol
WBF Hotel에 계속 숙박하고 싶었는데
오봉기간이라..방이 없어..
이곳에서 3박, WBF에서 3박을 예약했다.
어쨌든..방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오래된 호텔이지만
좋은 허브향으로 가득한 로비
예약 확인 절차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갔다.
5층 복도 끝에 있던 비상구 표시
지금껏 봤던 비상구 등 중에서
가장 큰 등이었다.
절대!! 비상구가 어디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기존 비상구등의 10배는 넘는 크기
바로 옆에서 보니까..
살짝 무섭긴했다.
방 호수가 안보여서 어디야 어디야 했더니
손잡이에 아주 작게 표시되어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방
TV, 냉장고, 테이블, 전기포트 등등
욕실
어! 여기도 입욕제가 있네?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
욕실에서 사용할 웬만한 것들은
집에서 다 가져왔다.
좀 있다 다 펼쳐놓아야지..
창밖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바다 넘어 산과 구름이
지금의 내 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짐을 풀어놓고 1층 로비로 내려왔다.
호텔에서 매우 신경써서 만들어놓은 라운지 공간
편하게 앉아서 차 한 잔 하거나
여행 일정을 확인하거나..
레몬워터와 허브티
오른쪽엔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드링크 카운터
딱 어울리는 석고 인형
하코다테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영상을 보여주는 곳
영상 소리가 크지 않아서
소파에 편하게 앉아 쉬기도 좋을 것같았다.
밤에 불 켜지면 사진 찍고 싶었는데
불은 켜놓지 않더라..
오래된 그라인더
라운지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기로했다.
라무진 약속 시간 전까지
차를 마시던지, 간식을 먹던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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