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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1th_Hakodate&Muroran&Obihiro&

행복한 홋카이도 11th #19 햇살 소스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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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1

 

산요안의 둘째날 아침

눈 뜨자마자 온천 풍덩~

온몸이 나긋나긋~ 마음까지 착해지는 기분이 든다.

 

 

 

음악 들으면서 신선놀음하듯 온천하고 쉬고 온천하고 쉬고

아침식사 시간까지 방에서 뒹굴뒹굴~

 

식사 시간이 되어 내려가니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날이 좋아서 테이블 위로 햇살이 쏟아진다.

 

따뜻한 차 한 잔이 먼저 나오고~

 

 

식사 나오기 전에 어묵탕과 채소 샐러드를 그릇에 담아왔다.

 

 

샐러드 소스는 햇살~ ㅎㅎ

 

 

아침 식사 대령이오~~

서방은 일식으로 나는 양식으로~

일식으로 하면 내가 못 먹는 것들을 또 설명해야하니 귀찮아서 아침식사는 항상 양식으로!

이것 저것 따지지 않아도 되니 그냥 맘편히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노트4 카메라)

 

깔끔하게 살지는 못하지만 나름 깔끔 심플한거 좋아하는지라

이런 스타일의 식사 참 좋다~

 

 

 

 

스프가 너무 맛있어~

 

 

 

 

햄은 맛있지만 내 입맛엔 좀 짜니까

서방 다 먹어요~~^^

 

 

 

 

따뜻한 빵에

바로 이 버터와 딸기쨈을 바르면 아아~~ 환상적인 맛이란 말이지~

 

 

후식으로 허브티를 시켰는데~

 

 

어머나~ 꿀을 주네?

허브티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마시지 않아서 모르는건가? ..이런건 첨인데?

근데..오오.. 맛있어!

 

 

후식으로 차까지 마셔놓고

또 후식 ㅋㅋㅋ 요구르트와 블루베리

 

 

메론~

너무 맛있어서 세 번 먹었나봐~

 

 

 

 

아침 햇살이 이리 좋으니

너희 들도 산책 나왔니?

레스토랑 입구 바닥에 있던 장식들.. 마리모같기도하고.ㅎㅎㅎ

 

 

 

 

 

 

아아.. 의자가 나를 부른다..

저기에 앉아서 햇살 잔뜩 받으며 한 숨 자면 완전 좋겠다~

 

 

오늘 밤 벽난로를 밝혀줄 장작들~

 

 

 

 

산요안은 청소시간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나가는 시간에 맞추어 룸을 청소해주신다.

나갈 계획 있냐고 물으시길래 점심먹으로 근처에 다녀올거라고 했다.

몇 시쯤 나가서 얼마나 있다가 들어오시냐고..물으시길래

11시 좀 넘어 나가서 점심 먹고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들어올거라고 했다.

 

그 동안에 방 청소를 해놓겠다고 하셨고~

우린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까지 또 온천하러 방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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