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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3 #5
백조구경을 마치고 산요안으로 돌아갔다.
연결통로의 등 색이 참 예쁘다.
따뜻해~
응? shop에 방키랑 똑같은 모양이 있네?
사볼까 생각하여 가격을 보니 5,400엔 으아..ㅎㄷㄷ
이곳에서 팔고 있는 Glass를 만드신 분~
(나중에 여쭤보니 산요안에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Glass가 다 이 분 작품이라고 한다.)
아, 날이 저무니 벽난로에 불을 지펴놓았다.
아~ 따뜻하다~~
로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잠시 앉아있고 싶었지만~
아니되오!!! 온천을 먼저해야지!!!
방으로 올라가서
콸콸콸 모르온천수를 받기시작했다.
(출처 : 서방님 사진)
물 받는 동안 창문 밖을 바라보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엄훠~ 서방님 물이 다 찼구려~ 얼렁 들어갑시다~ 오홍홍홍~~
(출처: 서방님 사진)
모르온천은 역시 최고구나~
피부도 매끈매끈해지고 몸도 쏴악~ 풀리고
나른해진다~
저녁을 7시에 먹기로해서 10분 전에 로비로 내려왔다.
정원쪽을 보니 나무에 트리장식이 되어있다. 가서 보고싶지만
저래뵈도 바닥에 눈이 꽤 쌓여있어서 나가는 순간 풍~ 하고 빠질 깊이라서 그냥 멀리서 보기만했다.
온천으로 몸이 나른해져서
벽난로 앞 안락의자가 내 몸을 막 잡아당긴다~
아니되오~
예쁜 불로 나를 유혹해도
난 배가고프다오~
화병이라기엔 많이 큰
항아리같은 화병에 장식된 꽃을 보며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밥을 먹기 위해 우리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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