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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27_ 해산물 레스토랑 Gru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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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저녁 먹으러 왔어요.

Gruta라는 해산물 레스토랑입니다.

 

 

 

 

우버 타고 왔더니

조금 일찍 도착했어요.

 

 

 

 

 

철문 넘어

작은 언덕길이 보이고

 

 

 

 

 

철문 밖에는 메뉴가 안내되어있습니다.

 

 

 

 

 

언덕 아래 풍경이 

소소해서 보기 좋아요.

 

 

 

 

 

오픈 시간까지 주변을 둘러봅니다.

 

 

 

 

파란 하늘에 뜬 달도

심심찮게 보네요.

 

 

 

 

 

편집샵이 있어 구경하러 갔더니

세계지도가 있어요.

 

 

 

 

 

SEOUL 찾아서 핀으로 꽂아봅니다.

 

 

 

 

 

 

 

 

 

 

 

 

 

 

 

 

 

드디어 문이 열리고

입장합니다.

 

 

예약하고 오셔서 대기 중인 분들도 계셨고

지나가다가 즉흥적으로 오신 분도 계셨는데

만석이라 당일 입장은 불가능한 상태였어요.

 

 

 

 

 

 

 

 

화이트톤의 깔끔한 실내

 

 

 

 

 

저희는 소파석으로 안내받았고요

 

 

 

 

 

소파석 맞은편엔 2인용 테이블이 있습니다.

 

테이블 두 개 지나서 벽엔 전면 거울이 붙어있고

거울 안쪽이 화장실이에요.

너무 깨끗해서인가 거울인지 벽인지 

잘 모르겠어서 

화장실 들어가다가 머리를 박을 뻔했답니다.ㅋㅋ

 

 

 

 

 

스타티스와 강아지풀 같은 들꽃이

장식되어있어요.

여름인데 가을 느낌이 물씬 납니다.

 

 

 

 

 

 

 

 

메뉴는 QR CODE로

 

 

 

 

 

맥주도 한 잔
Estrella

 

 

 

 

 

 

 

 

이불 덮고 얌전히 기다리는

커트러리

 

 

 

 

 

당근 수프

 

생강, 고수 페스토, 볶은 아몬드가 들어갔다고 해요.

색감이 너무 예뻐서 호박죽인 줄 알았어요.

꽃잎 띄워 놓은 것도 너무 예쁘고..

맛도 일품입니다.

 

 

 

 

 

 

 

 

 

비트 루트 리조또

 

제가 주문한 메인 메뉴는

염소 치즈를 곁들인 비트 루트 리조또예요.

 

 

 

 

 

색깔이 너무 붉어서(사진보다 훨씬 훨씬 잔인한 붉은색이었어요)

시각적으로 너무 충격적이었고요

맛으로 따지자면 맛있는 편에 속하는데

개인적인 기준으로

쌀이.. 도저히 제가 먹을 수 없는 수준의 생쌀이지 뭡니까..ㅠ.ㅠ

 

씹어도 씹어도 넘길 수가 없었어요.

진밥이나 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제겐 고문이었답니다.

 

결국 남편이 다 먹었어요.

 

 

 

 

 

 

디저트

 

저는 토니 포트와인을 곁들인 아이스크림과

프렌치 스타일의 애플파이를 주문했어요.

 

 

 

 

 

오... 맛있습니다.

리조또 못 먹어서 속상했는데 디저트로 위안을 받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스프레소 한 잔

 

 

 

 

 

 

 

 

남편이 디저트 와인 한 잔 마시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더니 

견과류 과자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맛있는 식사를 마무리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언덕을 올라가며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더니

직원분께서 눈 맞춤을 해주셨어요 ^^

 

 

 

 

 

찜니도 한 장~

 

 

 

 

 

 

 

 

 

이 언덕길 아주 마음에 들어요.

 

 

 

 

 

 

 

저 문은 어디로 연결된 문일까요 ㅎㅎㅎ

바로 숙소에 도착하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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