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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29_ 뷰 맛집 My Coffee Porto & 타파스 전문점 Tapab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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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매일 아침 배달되는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우유와 딸기 요거트를 사두었는데

오렌지주스가 너무 맛있어서 안 마실 수가 없어요.

뭐.. 리스본 가기 전까지 다 마실 수 있겠죠.

 

 

 

 

 

지난번에 문 닫아서 못갔던 카페 가려고

아침 먹고 서둘러 밖으로 나왔어요.

 

날은 흐리지만

도우루 강이 보이는 언덕 위

작은 카페 

My Coffee Porto 입니다.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야외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어요.

 

 

 

 

귀여운 치미도 도우루 강을 배경으로 한 컷

 

 

 

 

 

커피도 같이 마시고 ㅎㅎ

 

 

 

 

 

아~ 이 여유로움

너무 좋아요.

 

 

 

 

 

와!!!

이 경사진 계단을 달리는 분이 계시다니..

전 그냥 올라오는데도 헉헉거리며 올라왔는데...

너무 대단해요.

 

 

 

 

 

사실 저 자리에 앉고 싶었어요.

강을 바라보는 자리라 탐났는데...

 

 

 

 

 

카페 내부

 

작은 카페인데 손님이 끊이지 않아

직원분들이 매우 바쁘셨어요.

그래도 친절함을 잃지 않으셔서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나타를 팔길래

추가 주문했습니다.

 

 

 

 

 

아줄레주 접시

파란색 그림들 자꾸 보다 보니

뭔가 묘하게 홀리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ㅎㅎ

 

 

 

 

 

라테 아트도 예쁘게..

 

 

 

 

 

원하는 카페에서 

무사히(?) 커피를 마시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 점심 먹기 전까지

여유를 즐기기로 합니다.

 

 

 

 

 

점심시간이 되었어요.

준비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우버를 타고 예약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타파벤토

 

 

이제 오픈 준비를 시작 중인 이곳은

타파스 전문점인 타파벤토입니다.

상 벤투 역 바로 옆 골목에 있어요.

 

 

 

 

 

가게를 지나면 또 언덕길

 

 

 

 

 

가지런히 줄 서있는 좁고 길쭉한 건물들

 

 

 

 

 

 

가게 2층

 

 

 

 

 

입구에 잔뜩 쌓인 잔해를 보며

과연 오픈 시간 전에 다 치워질까 걱정스러워집니다.

 

 

 

 

걱정이 무색하게

무사히(?) 오픈 준비를 마치고 영업 시작

 

저희는 야외 테이블에 앉았어요.

 

 

 

 

 

테이블보를 보면 중국풍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유럽풍으로 보이기도 하고 ㅎㅎㅎㅎ

 

 

 

 

 

실내로 입장한 손님도 많았어요.

예약 없이 오신 분들은 만석이라 모두 U-Turn~

 

 

 

 

 

포르투에서 사랑에 빠진

화이트 샹그리아를 주문하고

 

 

 

 

 

메인 요리를 기다려봅니다.

 

 

 

 

 

만두 찜기 같이 생긴 여기엔

 

 

 

 

 

빵이 있습니다.

 

 

 

 

 

 

 

 

주인 어르신께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셔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잡지 한 권을 가져다주셨어요.

 

타파벤토에 다녀간 교수님께서 쓰신 글이 담겨있습니다.

 

 

 

 

 

이곳이 꽤 마음에 드셨는지

사장님께 이 잡지도 보내주셨더라고요.

 

뿌듯하게 자랑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덩달아 기분 좋아졌습니다.

 

 

 

 

 

소꼬리 만두

 

소 꼬리는 우리만 먹는 게 아니었군요 ㅎㅎㅎ

 

 

 

 

 

포르투에서 만두라니

색다른 경험이에요.

 

 

 

 

 

육즙이 가득

우리나라 만두와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애피타이저도 딱 좋은 메뉴였어요.

 

 

 

 

 

드디어 메인 요리가 도착했습니다.

 

 

 

 

 

 

cataplana

 

 

메인 요리는 바로바로 

카타플라나(Cataplana)입니다.

 

 

 

 

 

카타플라나는 원래 이 둥근 냄비의 이름이지만

그냥 요리 이름이 된 것 같아요.

 

해물 찜 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이 모락모락

야외 테이블에서 먹기 딱 좋네요.

안에서 먹었으면 후덥 찌근 할 뻔했어요.

 

 

 

 

 

 

 

 

 

 

 

요리 특성상 절대 깨끗이 먹기 힘들다는...

 

제 입맛엔 조금 짜기는 했지만

유럽 음식 짠 걸 생각하면 그리 심한 편은 아니고요

국물도 시원하고 전체적으로 맛있는 음식이었어요.

 

 

 

 

 

마지막은

역시 에스프레소 한 잔

 

 

 

상벤투역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돌아가는 길

상 벤투 역도 보고

 

 

 

 

 

묘하게 생긴 사거리도 보며

 

 

 

 

 

큰 도로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골목길이고

평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언덕길이 되는

매직아이 책을 보는 것만 같은 경험을 하며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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