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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15_ 포르투의 흔한 아침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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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여행 넷째 날이 밝았습니다.

남편은 새벽 산책을 다녀온 것 같지만

전 꾸물꾸물 침대를 지키고 있었어요.

 

 

 

 

예약할 때 유료 조식을 신청했어요.

체크인할 때 직원분께서

7시~7시 30분 사이에 아침 식사를 가져다주신다고 했는데

그즈음에 문 앞에 도착해있었어요.

 

 

 

 

몇 종류의 빵과 우유

생과일주스

햄과 치즈, 커피, 버터, 잼이 배달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크로와상은 제 취향이 아닌데

포르투갈 크로와상은 엄청 맛있네요.

촉촉함이 가득하고 쫄깃하고 

많이 고소해요.

치즈와 햄을 넣어 먹으니 찰떡입니다.

 

우유는 미리 사놓은 게 있으니

팩 우유는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다음에 마시면 될 것 같아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 빨래방을 가기로 했어요.

숙소에 세탁기가 없거든요.

 

 

 

 

 

 

걸어서 10분 안팎으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laundry Infante

 

영상을 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

최근에 생긴 것 같아요.

영업시간은 8:30~21:00입니다.

 

 

 

 

 

 

 

 

먼저 세탁 중인 손님이 두 분 계셨어요.

 

 

 

 

입구엔 커다란 건조기가 있어요.

건조는 2.2유로입니다.

 

 

 

 

홀 중앙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세탁기

세탁은 5.2유로

 

저흰 건조는 안 하고 세탁만 한 뒤

숙소에 걸어 놓기로 했어요.

 

 

 

 

그래피티

 

 

 

 

너무 예쁜 색의 인절미를 만났어요.

자동차랑 코인사를..

아.. 심쿵

 

 

 

 

핸드폰 보며 시간 때우다 보니

빨래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들쳐 메고 숙소로 다시 고고

 

 

hand of fatima

 

 

포르투갈은 오래전 무어인들에게 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있는데

그때부터 이어져온 이슬람 문화의 영향으로

파티마의 손이 남아있는 것 같다고 한다.

문에 저 손 모양 문고리를 달아놓으면

집을 보호해 준다고..

http://the-edit.co.kr/porto/archives/894

 

 

 

 

 

여행 준비하며 글과 사진으로 봤는데

직접 파티마의 손을 만나는 첫 순간입니다.

 

 

 

 

 

 

 

 

 

맥도날드

 

 

맥도널드

이렇게 귀여운 건물이어도 되냐고요..ㅎㅎ

 

 

 

 

 

 

 

 

 

 

 

 

이제 숙소에 도착했어요.

올라가서 빨래 널어놓고

다음 일정 준비해야겠죠?

 

 

 

 

어머, 숙소 옆 집에도

파티마의 손이 있었네요.

한 번 눈에 들어왔으니

다른 곳에 있는 손들도 잘 찾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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