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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1st_Sapporo

21st Hokkaido_ #17 삿포로 맛집, 최고의 디저트와 커피 캡슐 몬스터(Capsule Monster, カプセルモンス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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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리 공원을 지나 

조금 더 동네 안쪽까지 들어왔어요.

 

이제 목적지에 도착했어요.

 

 

 

아주 오래된 아파트를

다양한 Shop으로 만든 

Space 1.15라는 곳입니다.

 

 

 

 

 

 

 

층별 안내도

 

 

 

우리는 여기에 갈 거예요.

캡슐 몬스터

 

 

 

벨을 누르면

현관 자동문이 열립니다.

 

 

 

월~수는 쉬고

목~일, 휴일만 문을 여는 곳이에요.

 

이번 가을여행은 일정이 짧아

오늘 이후에는 갈 수 없네요.

 

 

 

현관 자동문

 

 

 

꿈의 성인가요..

 

 

 

캡슐 몬스터는 샵과 카페

두 군데로 나뉘어져있어요.

 

우선 샵을 갔다가

카페를 가볼 거예요.

 

 

 

문 색깔만 해도 

오래된 건물 티가 나죠?

 

재미있는게 화장실도 

예전 집 화장실 모습 그대로예요.

이런 철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 문을 열면

여느 가정집의 화장실 같은 게 나와서

한참 웃었습니다.

 

 

 

 

 

 

 

 

 

벽면에 냄비들이 줄줄이

달려 있어요.

디저트 만들며 쓰던 도구일까요?

그냥 컨셉일까요?

 

 

 

캡슐 몬스터의 시그니쳐 메뉴인

피낭시에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에서 커피 마셔 본 후

구입을 결정할 예정이랍니다.

 

 

 

 

 

 

 

 

 

장바구니

 

 

 

이쪽은 로셰

 

 

 

 

 

때마침 손님분들께서

다 반대편을 보고 계셔서

내부 사진을 찍었습니다.

(직원 분께는 허락을 받았어요)

 

아주 자그마한 곳이라

손님 세 분에 저희 두 명

다섯 명 만으로도

꽉 차서 움직이기 힘들 정도입니다.

원활한(?) 이동을 위해

저랑 남편은 한 사람은 문밖에 서있고

안에는 번갈아가며 구경했어요.

 

 

 

호텔로 가져갈 스위츠를 구입하고

카페에서 먹을 것도 주문 후

카페로 이동합니다.

 

 

 

 

 

 

 

 

입구는 양철문

 

 

 

이곳도 냄비들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네요.

 

실내는 매우 어둡습니다.

 

 

 

지니를 불러볼까요~

 

 

 

메뉴와

턴테이블, 재즈 음반이 

놓여있어요.

 

 

 

 

 

맥킨토시 앰프

스피커는 JBL

 

목소리가 익숙해서 

음반을 보니 노라 존스네요.

 

개인적인 취향으로

JBL 스피커는 베이스가 

충만하게 들려서 좋아해요.

 

 

 

카페 주방입니다.

뭔가.. 조금.. 감옥 같은

오래된 전당포 같은 분위기네요.

일부러 이런 컨셉으로

만든 걸지도 모르지만

직원분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여기도 키높이 의자네요.

저는 또 의자에 올라타야 한다는..

 

 

 

메뉴를 봅니다.

 

 

 

 

 

잠시 후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도착했습니다.

 

 

 

딸기와 커스터드 크림 베이스 케이크

아, 빨간색이 강렬하네요.

너무 예뻐요

 

 

 

커다란 딸기가 가득

 

 

 

 

 

스위츠엔 역시

뜨거운 우유죠!

 

 

 

로셰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딸기는 정말 싱싱하고

케이크 자체도 너무 맛있습니다.

 

서방은 피칸파이를 주문했는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네요.

 

주재료와 부재료 간의

아름다운 조화랄까요.

재료 간의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그 맛이 

아무나 만들지 못하는 디저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 디저트 강국!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서

조용히 음악에 빠져봅니다.

꽉 막힌 어두운 공간이라

조금 답답한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잠시 조용히 있고 싶을 때,

 

좋은 앰프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달다구리 한 입 먹는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카페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다시 샵으로 가서

원두를 구입했어요. 

여기 커피도 장난 아니네요. 

 

디저트와 커피 

둘 다 잡은 매우 훌륭한 곳입니다.

삿포로에 오신다면 꼭 가보시라고

강추합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 볼까요?

 

 

 

니시 15초 메에서

중앙 구청 방향으로 탈 거예요.

 

 

 

맨 뒤에 서서

바깥을 찍어봅니다.

 

 

 

성인과 어린이 요금 구분이

잘 나와있길래

찍어놓았어요.

 

어린이랑 같이 올 일은 없겠지만

참고 삼아 ㅎㅎ

 

 

 

우리를 내려주고

전차는 다시 떠나갑니다.

 

 

 

스킨을 통째로 가져왔는데

수화물 이동하면서 거의 다 쏟아져버렸어요.

집에 새 스킨이 있어서

이쪽에서 며칠 쓸 수 있는

여행용 사이즈 스킨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이제 호텔로 돌아가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 쉬어봅니다.

 

모든 일정이 먹고 마시는 것뿐인데

이것도 피곤하긴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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