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올라갑니다.
미닫이문으로 되어있는 곳이
특별실 요-코-입니다.
햇빛이라는 뜻이에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신발장과
약간은 허술한 장식이 있습니다.
긴 복도 끝에
방이 보입니다.
복도 왼쪽 작은 공간에는
냉장고와 싱크대
찬장이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군요.
반대편엔 화장실과 욕실이 있어요.
가운데가 세면대
오른쪽이 화장실
휴지 걸이에 귀여운 아이가 있네요.
나키우사기(우는 토끼)입니다.
이 곳의 대표 동물인가 봐요.
귀엽네요..
이 녀석 인형을 찾아야겠군요. ㅎㅎ
세면대 왼쪽으로는 욕실이 있습니다.
대욕장이 있긴 하지만
특별실 욕실 치고는 조금
예스럽긴 하네요.
방 바로 앞
장을 열어보니
이불과 베개가 있습니다.
그 옆엔 의자와 방석 여유분이 있습니다.
반대편엔
꾸밈 공간이 있네요.
이제 방에 도착했습니다.
다다미 방이고
두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호수의 모습을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다미방..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지만
정갈한 느낌이네요.
웰컴 쿠키는 아마낫또입니다.
맛은.. 흑..
산요안에서 먹은
아마낫또의 아류작 느낌이에요.
아마낫또는 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빨간 통 안에는
다기 세트가 들어있습니다.
벽장을 열어보니 옷걸이와
유카타
수건이 있습니다.
대욕장 갈 때는 이 수건을 가져가야해요.
아래 공간이 넓어서
캐리어 넣어놓기에 딱 적당했습니다.
창가 쪽 테이블로 가보니
재떨이가 있군요. 흠..
후스이호텔은 금연실이 없어요.
전부 흡연 가능한 곳이라고 합니다.
창문을 열면 환기가 너무 잘되어
냄새가 남아있지도 않으니
일반 비지니스 호텔 흡연실을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창 밖 풍경이 예술입니다.
테이블 반대쪽엔 문이 하나 있어요.
사용하지 말라고 막아놓았는데
막아 놓으니 괜히 궁금해지네요.
높아서 좀 무섭지만
일단 창문을 열어봅니다.
높은 곳에서 바로 보이는 호수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날씨가 맑았다면
더 예쁜 호수 빛깔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네요.
내일을 기대해봐야겠어요.
문 닫은 지 몇 년 된 후쿠하라 호텔입니다.
시카리베츠코에선 후스이 호텔 혼자
버티고 있었는데
호시노 그룹에서
후쿠하라 호텔을 인수했다고 합니다.
내년쯤 카이 시카리베츠라는 이름으로
오픈한다는 소식입니다.
후스이 호텔도
호수에 접해있다는 이점만 믿지 말고
새 호텔이 생기는 것에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산지대의 나무들이라 그런지
침엽수들이 많아 보입니다.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원시림이 인상적이에요.
호수에선 카약을 타는 분들이 보이네요.
창문 아래로
산책로와 테라스가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넓은 공간에
노트북 세팅할 마땅한 곳이 없네요.
담배도 필 겸
서방은 이쪽에 노트북을 세팅합니다.
801호실
룸키에도 나키우사기가 있었군요.
이곳에서의 2박은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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