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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20th Hokkaido_ #12 Fratello di Mikuni 두 번째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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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5

 

여행의 첫 일정으로 잡았던

Mikuni에서의 일정이 끝나는 날입니다.

 

 

다이세츠산

아침 일찍 일어나 

바깥 산책을 나왔습니다.

 

처음 맞이했던 아침은

날씨도 좋았고

1박이 남은 상태여서

기분이 많이 좋았는데

 

오늘은 날도 흐리고

떠나는 날이라 기분이

가라앉는 것 같네요.

 

 

 

차 하나 없는 도로도

한적하다기보다

조금 쓸쓸하고

 

 

Fratello di Mikuni

 

언덕 위의 레스토랑도

이젠 서먹해지는 느낌입니다.

 

 

 

다이세츠 모리노 가든

레스토랑& 빌라(Fratello di Mikuni)

라고 쓰여있네요.

 

달맞이 꽃

달님은 떠났는데

달맞이 꽃은 남아있습니다.

 

달맞이 꽃

 

민들레

 

한 여름에 민들레를 만나다니

어색하지만 반갑습니다.

 

 

민들레

 

 

미쿠니에서의 두 번째 아침식사를 하러

레스토랑으로 올라왔습니다.

 

주차장 쪽 작은 화단에 핀

보라색 꽃이 예쁘네요.

라벤더 같아요.

 

 

라벤더

 

 

비누풀 겹꽃

 

비누풀이라니 이름 한 번

신기하네요.

왜 비누풀일까 찾아보니

꽃을 물에 담그면

즙액이 비누 풀어놓은 것처럼

거품을 낸다고 해요.

그래서 비누풀

 

원래 비누풀은 심플하게 생겼는데

이 아인 겹꽃이라

이렇게 복슬복슬해요.

 

 

비누풀 겹꽃

꽃구경을 마치고 

식사 시간에 맞춰 레스토랑으로 

들어갑니다.

 

 

토마토 주스

 

어제와 같이

걸쭉한 토마토 주스

 

 

 

다이세츠산 봉우리는

구름에 쌓여있습니다.

 

 

 

 

모닝피자

 

어제처럼 오늘도

아침메뉴는 피자일까 생각했는데

역시 오늘도 피자네요.

 

토핑과 수프는 바뀌었습니다.

 

 

과일과 옥수수 토핑

 

여전히 모닝 피자는 힘들지만

피자라는 메뉴만 보았을 땐

맛있는 피자임은 확실해요.

 

한동안 건강을 위해

밀가루 음식을 중지하고 있었는데

여행 초반부터 와르르 무너집니다.

 

 

옥수수

 

옥수수..

피자에 올라가니 더 맛있어졌어요.

 

 

감자 채소 샐러드

샐러드 한 줌

귀여워요~

 

 

시금치 수프

 

시금치 수프

저 시금치 꽤 좋아하는데

여기 시금치 수프 좀 잘하는 집이었군요^^

 

딸기 퓨레

 

모닝 피자 한 조각과 

샐러드, 수프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딸기 퓌레로 디저트를 먹습니다.

서방은 전날 먹은 멜론이 더 맛나다고 하네요.

저는 둘 다 맛있었습니다.

 

 

 

 

 

 

 

Tea

 

어떤 차를 마시겠냐고 물어보시길래

따뜻한 우유가 가능한지

여쭤보았습니다.

 

흔쾌히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따뜻한 우유를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우유

 

홋카이도 우유는 그냥 마셔도

정말 맛나지만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더 고소해서 좋아해요.

 

제가 그냥 따뜻한 우유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거품

 

카푸치노처럼 우유 거품을 올려주셨어요.

 

우유

 

하얀 잔에

하얀 우유를 담아 마시며

 

미쿠니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이제 떠날 준비를 하러 숙소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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