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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20th Hokkaido_ #8 다이세츠 모리노가든 산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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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충격을 안겨준

아침 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가든 산책을 시작합니다.

 

 

입장권

 

빌라 체크인할 때 받은

입장권입니다.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입장권이에요.

 

 

입구

나무를 엮어 만든 벽이 인상적인

가든 입구

 

 

개화중인 꽃

 

지금 시기에 개화 중인 꽃

사진과 이름입니다.

 

 

다이세츠 모리노가든

 

포토 콘테스트

 

인스타그램 포토 콘테스트가 있네요.

테마는 여름, 하늘, 꽃

 

한 번 도전해 볼까 생각했지만

그냥 포스터만 구경하고 지나갑니다.

 

 

フロックス・パニクラータ‘ジュニア ブーケ

Phlox paniculata 'Junior Bouquet'

풀 협죽도 '주니어 부케'

 

꽃이 별 모양이라 실제로 보면 참 예뻐요.

풀 협죽도를 검색해보니 재미있는 이름이 참 많더라고요.

baby face 라던가 blue boy 같은 이름이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 번에 보기 힘들 정도인

꽃이었어요.

 

공존

 

숲을 거닐다 보면(정원이었지만)

서로 다른 식물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죽은 나무를 기반으로 새롭게 자리 잡은 녀석들이나

사진의 나무처럼 든든한 나무를 터로 삼고

열심히 자라고 있는 녀석들을 보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건 무엇일까요?

 

덩굴 식물인데

아마 꽃 봉오리겠죠?

처음엔 동글동글한 것들이 달려있어서

열매인 줄 알았어요.

 

 

으아리

흔히 보는 서양난 꽃잎과 비슷해 보였어요.

모야모 앱에 여쭤보니 으아리 꽃 같다고

답변해주셨어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 정말 많아요.

 

 

예전 방문 때에도 보았던 문

녹슨 쇠기둥에 초록색 생명이 감겨있는 모습이

묘하게 어울려 보여요.

 

 

 

 

シャスタディジー‘スノゥドリフト’

shasta daisy snow drift

 

꽃잎이 여러 겹이라 포슬포슬해 보이는

샤스타데이지

 

 

ベロニカ・スピカータ

Speedwell 

꼬리풀

 

 

 

ベロニカ・スピカータ

 

 

Yellowchain

 

Lysimachia(Yellowchain)

 

옐로우체인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

모르는 꽃이 많으니 검색하는 것만도

한 세월이네요.

 

 

 

 

エゾノキリンソウ

에조 기린초

기린초 닮았다 생각했는데

이 동네 기린초인가 봐요.

 

 

エゾノキリンソウ

 

 

エゾノキリンソウ

 

기린초는 역시 잎이 귀욤귀욤 해요.

 

 

큰 꿩의 비름..

큰 꿩의비름..

비슷해 보이는데

이것도 정확하지는 않아요.

 

 

 

 

 

 

세잎종덩굴

세잎종 덩굴

흔히 보던 식물들이 아닌

새로이 알게 되는 꽃들이 많아서

산책이 더욱 즐겁습니다.

 

 

세잎종덩굴

 

꽃이 핀 모습이 

문어모양 비엔나소시지 같죠?

 

 

エキナケア・プルプレア‘マグナス’

자주드루베키아

 

 

 

 

ヘメロカリス‘カナディアンボーダーパトロール’

 

Hemerocallis 'Canadian Border Patrol'

원추리속이라고 하네요

 

 

エゾミソハギ

 

부처꽃

 

서양물레나물

 

서양 물레나물

 

 

カンパヌラ・カルパティカ

 

카르파티카 초롱꽃(Campanula)

도라지랑 같은 아이들이에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얘네가 국화과라고 하네요.

 

 

カンパヌラ・カルパティカ

 

 

アスチルベ・ロゼア‘ピーチ ブロッサム’

노루오줌 꽃 (로제아 피치 블라섬)

 

 

드레스가든

 

예전엔 다른 곳에 있었는데

이젠 위쪽 가든은 닫아놓은 상태라

드레스 가든을 이쪽에 만들어놓았네요.

 

위치는 이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4년 전에는 너무 넓은 장소에 크게 만들어져 있어서 

드레스 같은 느낌은 없었거든요.

 

이번 드레스 가든이 훨씬 아기자기해 보입니다.

 

 

 

키 큰 나무들로 가득한 곳이라

해가 가려질 것 같지만

강렬한 햇살과 자외선은

이것마저 뚫고 들어오네요.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땀이 줄줄 흐릅니다.

 

 

 

 

 

 

수국

 

흰 수국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습니다.

 

 

クロコスミア‘エンバーグロゥ’

Crocosmia Emberglow

애기범부채

 

초록 잎 사이에서

쨍한 주황색이 도드라져 보여요.

 

 

Campanula

 

이번엔 하얀색 초롱꽃이네요.

 

 

ホスタ’フランシス ウィリアムズ’

 

Hosta 'Frances Williams'

옥잠화 프랜시스 윌리엄

 

큰 잎을 보고 옥잠화인걸 알았는데

이름이 프랜시스 윌리엄이네요 ㅎㅎ

 

귀여워라

 

 

アスチルベ・ロゼア‘ピーチ ブロッサム’

 

노루오줌 꽃 

 

 

골등골나물

 

 

골=골짜기

이 풀을 반쯤 말리면 등꽃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등골이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설이..

 

 

 

 

테라스

 

더워 시원해를 반복하며 걷다 보면

의자가 놓여있는 테라스가 나옵니다.

잠시 앉아 쉬고 싶기도 하지만

너~~~ 무 뜨거운 날씨였던지라

해가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

앉는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어요.

 

그래도 저런 공간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해주네요.

 

몸은 계속 움직이지만

시선은 잠시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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