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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쓴 글은
잘 읽지 않는 편입니다.
아마 이 책이 처음 아닐까 싶네요.
여러 가지 건강 문제로
제대로 된 운동을 못한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건강악화라는
종착점에 다다르더군요.
이 악순환에서 빠져나오고자
선택한 것이 '걷기'였습니다.
우선 하루만 보 이상 걷기를 한지
한 달쯤 되었을 때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글을 매우 편하게 쓰는 사람이더군요.
자기 이야기를 술술 전해주는
재미난 사람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의 1/2 정도는
걷기에 대한 생각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걷는 방법 등을
이야기해주는데,
그 이야기들을 읽고 나니
그래 이거야!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저도 당장 2만 보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정우 씨는 기본 3만 보더라고요)
저의 관심사와 시기
책의 내용과 하정우 씨에 대한
신뢰감 등이 한데 어우러져
이 시기에
제가 읽기 딱 좋은 책을
만났구나 싶었습니다.
여행지에 가서 읽어도 좋을 것 같고
나른한 주말 하루 정도 시간 내어
읽어도 좋을 법한
마음 편해지는
그러면서도 함께 걷고 싶어 지는
그런 글이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3만보에 도전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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