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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orning/드라마, 영화

[아야노고] 드라마, 하케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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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는 아야노 고 주연이기때문에 봤지만

그렇게 선택한 드라마치고 나름 선방한 드라마입니다.


8화라는 것이 아까울만큼 꽤 흥미 진진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대기업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내용이나

와시즈(아야노 고)가 인상 쓰고 성대 긁는 소리로 말하는 것을 듣다보니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사카이 마사토와 오버랩 되더군요.


비슷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음에도

조금더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풀어갔기에

보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오래 전 적대적 M&A라는 용어를 처음 접했을 때

꽤 생경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제용어를 자발적으로 찾아본 첫 단어라고 기억합니다.


하게타카에서도 반복되는 용어들이(BTO 같은) 나와서
저와 관계 없을 것같은 낱말들의 사전을 
차곡 차곡 채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적이 내일의 협업자가 되는 과정을 보면

어딘들 저러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정계유착의 현실이 마냥 픽션이라고 할 수도 없는지라

답답하기도 했답니다.


조금 과한 캐릭터였던지라

한 회 한 회 거듭할수록 배우의 눈이 충혈되다 못해 

눈물이 나오는 것같이 보일 땐 

힘 좀 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아야노 고!

이런 과한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줘서

즐겁게 볼 수 있었어요.


* 그래도 앞머리는 좀 어떻게 해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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