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8(금)
간단하게 온천을 마치고 어두워지기 전에 토카치가와 강변을 산책하고자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아까 우리가 앉았던 흔들의자~
저녁식사를 하게될 곳~
미니bar가 있던 곳 옆으로 다이이치호텔과 연결되는 통로가 나온다.
토카치가와는 다이이치호텔 현관으로 나가야 가깝기때문에 그 곳으로 가보았다.
긴 통로는 양쪽으로 큰 창문이 되어있어 푸르른 정원을 보며 걸을 수 있다.
아로마향을 피워놓아서 걸을 때에도 기분이 참 좋다~
등도 예쁘고~
굳이 막힌 통로에 앉아서 이야기 나눌 일은 없겠지만
겨울이라면 이곳에 앉아서 바깥 풍경을 보아도 좋겠다~ 싶다.
다이이치 호텔 로비 도착~
생각보다 통로가 기네~
캬~ 너른 벌판에 해는 슬슬 집에 갈 준비하고 있고~
저 멀리 대교가 멋진 경관을 더해주고 있다.
물안개가 자욱~하다
새벽녘엔 물안개가 더 자욱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조금 더 가까이 가보니 물살이 아주 세다~
태풍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보다. 오오 무셔무셔~
저녁시간도 다 되어가고 이제 호텔로 가볼까~
이번엔 다이이치호텔 바깥으로 둘러서 올라가보기로했다.
앗, 우리 방이 보인다~~(저기 꼭대기 초록지붕~)
아까 송영버스에서 내리면서는 바로 들어가느라고 현관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렇게 오니 사진 찍을 틈이 생기네~
산요안에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시간 딱 맞춰 도착했다고 둘이 좋아라~하며
사이좋게 유리문에 비친 우리 모습으로 셀카~ ㅋ
얼른 가서 저녁먹을 준비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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