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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6th_Obihiro

16th Hokkaido_#9 맛있는 텐푸라 가게 하게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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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금)



자전거를 반납하면서 200엔 추가 요금을 냈다. 1시간 반 오버했는데 2시간 요금을 받음..칫

(1인 400엔+200엔=600엔)




다이이치 병원에서 준 약이 전혀 효과가 없어서 들어오는 길에 드럭에 들려 스토파를 사왔다. (475엔)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약으로 입에 넣어 녹여 먹으면 된다.

어린이 감기약 맛






의사샘이 굶으라는 말은 안했으니 어쨌든 먹어야지.

오늘 저녁은 하게텐에서 먹기로했다. 


여기도 매번 가자가자 하면서 못갔던 곳인데다가 사실 이번에도 꼭 가야겠다 정도는 아니었다.

계획에서 이런 저런 변경사항들이 생겨서 그럼 여기! 라고 결정한 것.


하게텐은 오비히로 JR 역사 안에 있는 빨간 색 부타동 가게 '부타하게'의 본점이기도하다.





저녁 시간대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다.

한참 지난 후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2층에는 자리도 많고 미리 먹고 있는 사람들도 있던데..

왜 미리 안내해주지 않고 1층에서 기다리게했을까.. 의문이들었다.


뭐, 가게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메뉴판(feat. 서방손)


텐푸라나 부타동도 있지만 다른 일품요리들도 여러가지가 있다.





서방이 시킨 삿포로 맥주 블랙라벨





아우.. 맛있겠다..

나도 한 모금만..ㅠ.ㅠ





맥주를 마시네 마네 하는 사이 식사가 도착했다.





죠(上)텐동 - 새우, 호박, 아스파라거스 튀김이 올라가있다.

1,100엔


바삭바삭한 튀김들이 전부 맛있었지만 특히 아스파라거스 튀김이 맛있었다.








튀김도 바삭하고 맛도 좋고





타레를 조금 더 넣어서 밥도 맛있게 비벼먹었다.





미소시루




오이절임


이렇게 한 개 두 개 나오는 반찬에도 익숙해지는 듯..





원래 계획은 식사를 맛있게 하고 2차도 가면서 밤 늦게 까지 놀 생각이었는데

배아픈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호텔로..

어차피 내일 숙소도 옮겨야 하는 상황이니.. 가서 짐이나 챙겨야지.


열 내린 것만해도 감사하지 뭐..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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