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7
반대편 숲길로 들어와 작품들 감상을 시작했다.
인물은 알겠는데...1000이 무슨 뜻인지 알 길이 없다..
공부좀 하고 올걸..
입술이 도톰하시군..ㅎㅎ
연못의 반영?
제목과 제대로 연관지으며 생각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한 번 저기서 한 번 둘러본다.
눈의 성
예전에 뉴질랜드에서 사온 마오리족의 전통 피리와 똑같이 생겼네..
다이나모..
1) 발전기 2) 정력이 넘치는 사람..
뭘까?
난 이걸 보고 돈키호테가 떠올랐으니 내마음대로 해석은 2)으로 ㅋㅋ
지도를 보며 되도록 놓치지 않고 보기 위해서 열심히 발품을 팔았다..
저기 보이는건~
헉~ 아름다우시군요~
거대한 집 안에 혼자 있어서 외로워보여..
세계를 향한 걸음..
의쌰의쌰~
관계..
어렵지..어려워..
끊어질 듯... 이어질 듯..
비슷한 듯... 다른 듯...
인물
와~ 심플하다~
미륵..
미륵은.. 석가 다음으로 부처가 된다고 약속받은 보살이라고 하는데..
물결의 중첩..정도로 보면 되나?
물결이 쌓인다는 생각이 새롭다..
월하..
뜬금없이 월하의 공동묘지가 생각나버렸다..ㅋㅋㅋ
달빛 아래 뭐하는거니?
새가 된 날..
날고싶은거니?
이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돌, 날아오르다!
작품 하나하나 보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꽤 흐르고 있다.
다행히 숲 길이라 쨍쨍한 해는 피할 수 있지만..
아직 초반인데.. 벌써 다리아퍼..ㅎㅎㅎㅎ
쉴 곳도 없어~
사람 하나 없는 숲길을 여유있게 걸으며 작품들에 대한 생각이나 시덥잖은 얘길 하며 걷고 있자니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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