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7(화)
페스타나 호텔에서 맞이하는 두 번째 아침시간입니다.
일찍 잠에서 깨는 건 어쩔 수 없구나 생각하고
눈이 떠지면 도우루강을 향해 문을 열어봅니다.
어둠이 걷히고 밝아지기 전 잠시 머무는 이 푸른 하늘은 언제 봐도 아름다워요.
마법 같은 순간을 즐기며 낭만적인 포르투에 푹 빠져볼까요?
아직 할 일이 남은 듯 켜져 있는 조명도 예쁘지만,
강에 비친 반영 또한 너무 아름다워요.
Yeatman도 조식당 정도만 불이 켜있는 거겠죠?
객실은 거의 어두워요.
저희도 아침밥 먹으러 갑니다.
어제와 같은 R&B 식당으로 내려가요.
R&B를 P&B로 잘못 읽고 파리바게트야? 라며 웃었는데
R&B였어요 ㅋㅋㅋㅋ
창가자리
혹시 바뀌거나 추가된 메뉴가 있나 살펴보는데
크게 바뀐 건 없는 것 같아요.
한 개씩만 담아도 푸짐해지는...
다 맛있긴 한데 따뜻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가 부족한 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오븐에 살짝 구운 식빵
남편이 주문한 에그베네딕트
파우더 슈가와 시나몬 가루 듬뿍 뿌린 나타도 한 개씩
어제와 같은 느낌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산책을 하러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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