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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76_ 아사히카와 맛집, 라멘 텐킨(らーめんや天金 四条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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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토)

 

 

 

드디어 15박의 마지막 날이 오고 말었어요.

특별한 계획이 있는 건 아니고 똑같은 하루를 보내고 짐 정리하고 그러겠죠?

 

 

 

 

 

 

 

 

 

 

매일 아침 구경하는 이 풍경 사진 속에서 연속으로 찍힌 차가 있었을까요? ㅎㅎ

궁금하지만 찾아보진 않았어요.

 

 

 

 

 

 

 

조식 먹고 대욕장 다녀오고 마지막 빨래를 했어요.

날이 더워 땀을 많이 흘리니 되도록 다 빨아서 가져가려고요.

집에 가서 다시 빨더라도 뽀송한 상태로 짐을 싸고 싶어서 빨래를 결정했습니다.

 

 

 

 

 

 

 

 

빨래 다 널어놓고 쉬다가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오늘도 뜨거움 예약

 

 

 

텐킨

 

 

 

오늘 점심은 라멘이에요.

뜨거운 날이라 어쩌지 고민했지만 텐킨 꼭 와보고 싶어서 

더운 걸 감안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らーめんや天金 四条店

 

 

 

라멘야 텐킨 

 

 

 

 

 

 

 

직사광선이 내리꽂고 있는데 줄이 길어요.

그나마 라멘야는 회전율이 빠른 식당이니 견뎌보기로 합니다.

 

 

 

 

 

 

양산 없이는 1분도 버티기 힘들 뜨거움...

 

 

 

らーめんや天金 四条店

 

 

 

예전에 친한 지인이 여기 너무 오고 싶었는데 기차 시간 때문에 못 먹었다고

오랫동안 얘기했어서 가게 사진 먼저 찍어서 자랑 한 번 해줍니다.

먹어보고 꼭 얘기해 달라며 눈물의 이모티콘을 가득 보냈더랬죠.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드디어 입성

먹을 메뉴는 정하고 왔지만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며 뭐가 있나 구경해 봅니다.

 

 

 

 

 

 

 

메뉴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보는데, 어? 여기 엄청 시원한데요?

지금까지 갔던 어떤 곳보다 시원해요. 손선풍기 안 틀어도 될 정도라 너무 쾌적합니다.

 

 

 

주방

 

 

 

사인

 

 

 

벽에는 오래전부터 쌓인 유명인들의 사인이 한가득이에요.

 

 

 

콘버터미소라멘

 

 

 

옥수수가 가득 들어있는 콘버터미소라멘이에요.

지인으로부터 받은 옥수수 들어간 라멘이 맛있다고 꼭 먹으라던 미션 클리어입니다.

 

 

 

 

 

 

 

 

 

 

 

뜨거운 뙤약볕에서 30분 익은 채로 들어와 

뜨거운 라멘을 먹으며 '맛있다'라고 느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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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열악한 상황임에도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어서 놀랐어요.

 

 

 

 

 

 

 

남편이 주문한 쇼유라멘이에요.

 

 

 

 

 

 

콘버터미소라멘도 쇼유라멘도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고요

면발은 꼬들꼬들 식감이 좋았어요.

 

 

 

교자

 

 

 

라멘에 교자가 빠지면 섭섭하죠.

 

 

 

 

 

 

 

 

 

 

소소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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