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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51_ 아사히카와, 토키와공원(常磐公園)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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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4(일)

 

 

 

미술관을 나와 토키와공원 산책을 시작합니다.

 

 

토키와공원

 

 

미술관을 출발해 공원 위쪽으로 돌아서 반대쪽 출구로 나갈 거예요.

 

 

 

 

 

 

미술관에서 나오니 무성한 나무들이 보여요.

첫 번째 작품에서 봤던 그림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멀리서만 봐서 제목은 모르겠지만

돈 키호테가 떠오르는 조각이에요.

 

 

 

 

 

 

 

침엽수, 멀리서 볼 때 포슬포슬해 보이는 느낌이 좋아요.

 

 

 

참새

 

 

참새가 놀고 있는 정원

 

 

 

괴물

 

 

괴생명체를 탄생시키는 중인 나무

 

 

 

 

 

 

키 큰 나무들이 많아서 숲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에요.

 

 

 

연꽃

 

 

작은 연못에 연꽃 몇 송이가 피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 7월 20일 경이 개화 시기라고 알고 있는데

여기도 비슷하겠죠? 꽃이 얼마 없는 것 보니 지각생들인 것 같아요.

 

 

 

숨바꼭질

 

 

숨바꼭질하는 꽃도 있고

 

 

 

 

 

 

아이를 넷이나 데리고 나오신 어머님 아버님

대단하십니다. 멀리서 박수를...

 

 

 

 

 

 

 

어머님이 아이들과 너무 잘 놀아주셔서 애들의 꺄르르 웃는 소리로 공원이 가득 차고 있어요.

 

 

 

 

백조연못

 

 

메인 연못인 치도리가이케 연못으로 이어지는 작은 물줄기인데

여기가 백조연못이래요. 

 

 

 

 

 

 

 

 

 

 

 

반대쪽 산책로에서 보니 하얀 연꽃이 보여요.

 

 

 

 

 

 

 

 

 

 

 

 

新橋

 

 

공원 밖으로 나가는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보니 이시카리 강이 보여요.

강을 가로지르는 신바시도 보이고

 

 

 

旭橋

 

 

 

반대쪽으로는 아사히카와의 명물 아사히바시가 보여요.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강 주변 언덕길

 

 

 

 

 

 

강가 산책로엔 야구부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는 학생들이 보이네요.

 

 

 

이시카리강

 

 

 

 

 

 

왁자지껄 떠들며 오는 아이들을 피해(?) 다시 공원 안으로 내려갑니다.

 

 

 

千鳥ヶ池

 

 

 

토키와 공원에도 치도리가이케라는 이름의 큰 연못이 있어요.

연못 건너편 나무 사진을 찍는데, 순간 날아온 새가 찍혔네요.

 

 

 

 

 

 

 

 

 

윤슬

 

 

 

 

 

 

공원이 꽤 커서 전체를 돌아본다면 쉬어갈 의자는 필수!

 

 

 

오리

 

 

 

갑자기 오리들이 저희 쪽으로 막 오는 거예요.

 

 

 

 

 

 

얘들아, 나 먹이 없단다. 오지 마

 

 

 

 

 

 

다행히 저희 앞을 지나쳐 가더니

 

 

 

 

 

 

갑자기 기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해요.

다른데선 안 하고 모두 이 구석에 몰려들어 저렇게 

물 안으로 고개를 넣고 한참 있다가 나오더라고요.

 

 

 

 

 

 

뜬금없이 오리 궁둥이를 봐버려서 웃음이 터져버렸습니다.

남편이랑 한참 낄낄거리며 웃다가 저 바닥에서 먹을 게 나오나? 합리적 의심을...

 

 

 

 

 

 

 

 

 

 

컬러 깃털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쇼를 마치고 다시 유유히 지나가다가

 

 

 

 

 

 

막판에 다시 한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합은 왜 이렇게 잘 맞냐고요 ㅋㅋㅋㅋㅋ

 

 

 

 

 

 

 

 

 

 

얘들아~ 재밌는 쇼 잘 봤어ㅋㅋ

 

 

 

천문대

 

 

 

오리 구경하며 실컷 웃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

누가 봐도 천문대인 건물이 보여요.

 

 

 

 

 

 

삿포로 나카지마공원에 있는 천문대랑 똑같아요.

순간 일본 영화 하츠코이에 나왔던 천문대가 여기였나? 생각했지만

아니에요. 촬영장소는 나카지마 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왠지 운영하지 않는 분위기가...

 

 

 

 

 

 

 

 

구 아사히카와천문대

 

 

역시 구 천문대군요.

1950년에 만들어졌고 1993년에 폐쇄되었대요.

 

 

 

 

 

 

나뭇가지가 멋있어요.

 

 

 

 

 

 

어디선가 날아온 까마귀

음수대에 앉아서 한참 쳐다보더니

 

 

 

 

 

 

나사가 헐거워졌는지 졸졸 새고 있는 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물을 마시기 시작합니다.

역시 까마귀 똑똑해요.

 

 

 

 

 

 

 

 

 

 

 

토키와 공원은 반밖에 보지 못했지만 갈 곳이 있으니 밖으로 나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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