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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35_ Fratello di Mikuni, 첫 번째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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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2(금)

 

 

 

아침산책을 마치고 조금 쉬었다가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5년 전에 먹은 메뉴랑 다르긴 할 거고.. 어떤 요리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빌라

 

 

 

 

중간계단

 

 

 

오늘은 어덕을 가로지르는 계단으로 가려고요

 

 

 

 

 

 

 

여전히 강렬함을 자랑하는 까마귀

 

 

 

민달팽이

 

 

 

 

계단을 걸어 올라가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온 민달팽이 때문에 기겁을...

 

 

 

민달팽이

 

 

 

민달팽이 처음 봤는데 너무 징그러워요 ㅠ.ㅠ

한 번 눈에 들어오니 계단 여기저기에 있는 애들이 다 보이는 거예요.

징그러워서 보는 것도 싫은데 안 보고 걷다가 밟는 건 더 싫고

온갖 호들갑을 떨면서 겨우 끝까지 올라갔어요.

 

 

 

 

 

 

 

 

 

 

 

 

 

 

더위에 지친 화단 

 

 

 

 

 

 

 

 

 

 

다이세츠산에 가득한 구름

 

 

 

 

 

 

이번 여행에선 '구름이 피어오른다'는 말 뜻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어요.

 

 

 

Fratello di Mikuni

 

 

 

 

Fratello di Mikuni

 

 

 

 

Fratello di Mikuni

 

 

 

저녁 먹을 때 보다 조금 더 안쪽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Fratello di Mikuni

 

 

 

5년 전엔 저 밭을 지나가는 여우를 봤는데...

 

 

 

토마토주스

 

 

 

식전 음료는 토마토주스가 나왔어요.

상큼한 토마토맛이 느껴지는 주스였습니다.

 

한 잔 마신 후 더 마시겠냐고 여쭤보셔서 우유를 요청해서 마셨어요.

아침엔 역시 우유가 더 맛있어요.

 

 

 

옥수수 스프

 

 

 

따뜻한 옥수수 스프

역시, 스프는 따뜻한 쪽이 더 맛있어요.

옥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집니다.

 

 

 

 

 

 

 

스프 그릇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사진엔 다 담기지 않았지만 비비드 한 주황색과 노란색이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갈레트

 

 

 

5년 전에는 조식 메뉴가 피자였는데 오늘은 갈레트를 주시네요.

 

 

 

 

 

 

 

크레페가 굉장히 담백하고 씹을수록 은은한 고소함이 전해져요.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아주 잘 어울립니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피자 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후식

 

 

후식으로는 하스카프 요거트가 나왔습니다.

 

 

 

 

 

 

상큼하게 입가심할 수 있어서 좋네요.

남편은 요거트를 싫어해서 제가 둘 다 먹었답니다. 

 

 

 

카페라떼

 

 

 

카페라떼를 마지막으로 아침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너무 좋아요.

 

 

 

토끼

 

 

 

귀여운 토끼들도 쓰담쓰담해 주고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북 표지가 너무 귀여워요.

이런 모습을 보려면 트래킹을 한 번 가야 하는데..

언제쯤 좋은 계절에 홋카이도를 방문할 수 있을까요...

 

 

 

키친

 

 

 

디너 타임에 비하면 조용했겠지만 전쟁 같은 주방도 평온함을 찾았습니다.

 

 

 

다이세츠산

 

 

산봉우리까지 올라간 구름

 

 

 

 

 

 

가든쇼 할 땐 저쪽도 오픈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아침이라 그런 건지 아예 폐쇄 중인지 잘 모르겠어요.

있는 동안 문은 닫혀있었습니다.

 

 

 

 

 

 

 

 

 

 

 

라벤더

 

 

 

아직 남아있는 라벤더 

 

 

 

 

 

 

 

 

 

 

 

보랏빛이 너무 예뻐요. 가까이 가니 라벤더 향기가 코 끝에 다가옵니다.

 

 

 

 

 

 

나뭇가지 구멍  사이로 보이는 하늘

 

 

 

 

 

 

날이 뜨겁고 습하니 나무와 풀들이 쑥쑥 자라는 느낌이에요.

 

 

 

 

 

 

 

 

 

 

 

빌라

 

 

 

 

 

 

 

 

송충이

 

 

민달팽이 보고 놀란 가슴 송충이로 마무리해 주는 행복한 카미카와입니다. ㅠ.ㅠ

얜 뭘 먹고 까맣게 되었나 싶어 찾아보니 흰제비 불나방 애벌레라고 하네요.

지금은 까만 녀석인데 나방이 되면 이름처럼 하얀색이에요. 

날개에 검은 점 두 개를 남겨놓고 하얀 성충이 되더라고요. 신기한 자연의 섭리예요.

 

아침 산책도 했고 식사도 마쳤으니 이젠 침대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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