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한 게 5월 12일이네요.
한 달 만에 여름여행 준비 포스팅으로 돌아왔어요.
물론 비행기는 3월 마지막 날에 구입을 완료했고요
일상을 살면서
(남편이) 여행 일정 큰 틀을 만들고
시간 날 때마다 세부일정도 확인하다 보니
한 달여 앞두고 중요한 일정들은 예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번 여행은 제목처럼 히가시카와_카미카와_아사히카와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히가시카와는 처음 가보는 곳이고
카미카와는 예전에 다녀온 미쿠니에 가려고 넣은 일정이에요.
아사히카와는 다른 곳을 가기 위해 들렀던 경험만 있어서
제대로 머무는 건 처음인 곳입니다.
첫 번째 여행지인 히가시카와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 호텔이 없어요.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는 중인 곳이니 조금 지나면
호텔들이 들어서지 않을까요.
이번에 숙박할 곳은 콘도미니엄 안돈이에요.
숙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여행 다녀온 뒤 포스팅에 쓸 예정이에요.
이곳은 사전 결제 예약만 가능한 곳이에요.
나무내음 가득한 방이 너무 기대됩니다.
두 번째 여행지인 Fratello di Mikuni Kamimawa는
다이세츠 모리노가든과 함께 있는 Villa예요.
저희는 예전처럼 빌라포레스타를 예약했습니다.
커다란 통창으로 보이는 가든의 나무들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이곳에서 처음 은하수를 봤어서 더 기억에 남습니다.
2박 동안 피톤치드와 함께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가질 거예요.
세 번째 숙소는 WBF아사히카와입니다.
8박을 머물거라 원래 다른 룸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몇 달 전인데도 8월 예약이 끝났더라고요.
아쉽지만 평범한 트윈룸으로 예약을 완료했어요.
비행기 티켓 구입과 호텔 예약이 끝나면
레스토랑 예약을 위해 기본 일정표를 만들어요.
계획한 날에 계획한 곳을 가는 걸 좋아해서
다이닝 레스토랑이 아니어도 예약이 가능한 식당은
전부 예약을 하고 가는 편이라서
이런 기본일정표가 완성되기 까지도 몇 개의 일정표가 필요합니다.
레스토랑 예약까지 마치면
오래전부터 쓰던 한글 서식에 세부일정표를 만들며
예상 금액이나 기차, 버스 시간등을 확인해서 기록해 놓습니다.
식도락, 힐링 여행이라 관광일정은 거의 없어서
세부일정을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여행용 앱을 사용해보려고 했는데 워낙 시골구석으로 다니다 보니까
앱에서는 저희가 가는 곳으로 일정을 짤 수 없더라고요.
아무튼,
계절에 따라 영업시간이나 휴일에 변동이 많아서
인스타 팔로우도 해놓고
확인용 DM도 보내놓고 주말마다 부산스럽게 보내고 있었는데
이제 잠시 산책 삼아 다녀올 공원이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카페를 언제 갈지
히가시카와 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라 언제 갈지
조금 멀리 다녀올만한 곳이 있다면 그것까지 확정 지어 기록하고
세부 일정표도 완성이 될 거예요.
이건 조금 천천히, 가기 전까지 완성할 계획입니다.
D-42,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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