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8(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점심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러 왔어요.
추워요..
Garden Spa Tokachigawa Onsen (ガーデンスパ十勝川温泉)
미치노에키 가든 스파 토카치가와 온천
도로변에 있는 미치노에키인데
온천과 식당, 체험시설 등이 있는 곳이에요.
영업시간은 09:00~21:00
정기휴일은 두 번째 화요일(8월은 세 번째 화요일)
더블 베지, 카라아게 하우스
두 곳의 메뉴
식사나 디저트 먹은 이유 말고도
제가 여길 꼭 오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모르짱 인형을 갖고 싶어서였어요.
굿즈 파는 곳이 없을까 두리번두리번
안내소 앞에 머리에 수건을 얹은 모르짱 인형이..ㅠ.ㅠ
나노 블럭까지...
예전에 미치노에키 오픈했을 당시 이 인형이 너무 갖고 싶어서
판매하지 않냐고 물어보니 기념으로 만든 거라
판매하는 곳은 없다고 해서 엄청 실망했거든요.
이번에 가면 인형 판매를 하겠지? 생각하며 기대하고 왔는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여전히 판매용 인형은 나오지 않았대요.
이렇게 귀여운데...
왜 모르짱 굿즈는 없냐고요..ㅠ.ㅠ
스파 입구
磐座(いわくら)는 애니미즘의 하나라고 보시면 돼요.
커다란 돌에 정령이 있다고 믿는 믿음이 반영된
거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르온천 이야기
온천수는 얼지 않고 졸졸졸 흐릅니다.
김이 폴폴~
나도 모르짱 호시이~
이제 원래의 목적대로 디저트 먹을 카페로 왔어요.
키카게노 카페(木かげの カフェ)
木かげ는 나무그늘이라는 뜻이에요.
앗 아마낫토랑 단팥이 들어간 소프트네요.
메뉴 보자마자 딱 제 취향이구나 싶어 바로 주문했습니다.
아마낫토와 콩가루가 듬뿍
달콤함에 달콤함이 더해 한 입 먹자마자
에너지 풀 충전입니다.
키나코 솔솔 뿌려져 있으니 고소해서 너무 좋았어요.
남편은 바닐라 소프트
소프트크림 먹으면서 수다 떨다가
이쯤이면 객실 청소도 끝났겠다 싶어서
료칸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추위에 떨며 산책했으니
이젠 온천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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