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8(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세이쟈쿠보에서 첫날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어요.
푸른빛이 감도는 겨울, 아침 하늘입니다.
저 멀리 별도 보이고요
차가운 공기에 소름이 돋았지만
얼른 노천탕 안으로 들어갑니다.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한 이 느낌
겨울 온천의 묘미 아니겠어요.
온천을 마치고 남편이 내려준 커피 한 잔으로
잠을 깨워 봅니다.
이제 조식 먹으러 갈까 해요.
디너를 먹었던 와케이에서 조식을 먹어요.
아침식사는 파티션이 있는 개인실로
조식엔 항상 이 세 가지 음료가 나오더라고요.
우유, 사과주스, 토마토주스
신선한 샐러드
식사가 나왔습니다.
유메피카리 품종의 쌀로 지은 밥
잘 구워진 생선
어우.. 조식에 방어라니 ㅎㅎㅎ
시지미 미소시루
디너와 조식을 비교하는 건 좀 우습지만
그럼에도 어제 디너보다 조식이 좀 더 낫다는 느낌..
과일, 요거트, 커피
가운데 있는 건 꿀이에요.
처음에 주신 것 외에 한 잔 더 마셨어요~
앞서 말한 것처럼 조식은 저녁식사 보다 괜찮았어요.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산요안만큼 맛있는 조식은 아니었어요.
큰 기대 없이 먹어서 맛있다 없다 깊이 생각할 게 없었습니다.
오늘 저녁 데판야키는 괜찮겠지 기대하며
점심 먹으러 나가기 전까지 노천탕 즐기며 시간 보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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