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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월)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네요.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룸으로 올라와 요시유키에서 사 온
드립백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라보의 도넛도 등장~
사서 바로 먹었어야 최고였을텐데
날이 지나 살짝 아쉬운 마음으로 먹어 줍니다.
그래도 라보의 훌륭한 맛 어디 가지 않아요.
호텔에서 쉬다가 점심 먹으러 나왔어요.
흰 눈 위를 달리는 토카치버스
노란색 덕분에 항상 눈에 잘 들어와요.
오늘도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이지만
산책 삼아 걸어갑니다.
어제 내린 눈으로 화단의 작은 나무들이
몸살을 앓는 중입니다.
딱 한 사람만 지나갈 수 있는 길
깔끔하게 생긴 도시락 가게가 있더라고요.
예뻐 보여서 찍었는데 사진은 별로네요 ^^
차들도 거북이걸음으로 조심조심 가고 있어요.
롯폰기 골목이라는 이름의 간판이 있길래
얼마나 비슷한가 싶어 골목 안쪽을 보니
ㅋㅋㅋ 이름에 비해 너무 단출해서
웃고 말았어요.
골목 안쪽 가게는 3개나 4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골목도 아주 짧습니다.
롯폰기 간판에 빵 터져서 키득거리며
밥 먹을 가게를 향해 조금 더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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