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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5th_Kusiro&Obihiro(2024.01)

[홋카이도 여행] #42_ 오비히로, 후쿠이 호텔(ふく井ホテル)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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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에서 두 번째 날이 시작됩니다.

 

 

 

조식당

 

 

아침을 먹으러 2층 조식당으로 갔어요.

체크인할 때 오늘 사용할 식권을 받았는데

매일 리셉션에서 다음 날 식권을 받아야 해서 조금 불편했어요.

 

 

 

메뉴

 

 

식사는 일정식, 양식, 중식(죽), 컨티넨탈  네 가지입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둘러봅니다.

 

 

 

BAR

 

 

저녁엔 BAR로 운영되는 곳이에요.

 

 

 

샐러드

 

 

 

간단한 샐러드류는 뷔페식으로 준비되어 있어요.

 

 

 

 

 

 

계란, 우메보, 낫토 

옆에는 디저트(색깔이 저래서 디저트인 줄 못 알아봤어요 ㅋㅋ)

 

 

 

 

 

 

주스와 우유

 

 

 

 

 

 

 

차를 마실 수 있는 따뜻한 물과 보온통이 있어요.

전기 보온통에 주방에서 내린 커피를 부어놓더라고요.

 

 

 

커피머신

 

 

커피머신도 따로 있습니다.

옆엔 검은콩차가 있네요.

 

 

 

테이블

 

 

저희는 안쪽 테이블에 앉았어요.

 

 

 

 

우유

 

 

식사 전 우유 몇 잔 마셔주고..

 

룸 냉장고에 어제 사온 우유도 있지만 그건 그거고 

우유가 맛있는 곳에 왔으니 많이 마셔야죠.

 

 

 

양식

 

 

식사가 나왔어요.

저희 둘 다 양식을 주문했고요,

 

식빵, 크루아상

수프, 계란프라이와 베이컨구이 

심플한 식사예요.

 

 

 

 

 

 

잼과 버터

 

 

 

계란 프라이

 

 

계란 두 개로 프라이를 했나 봐요.

베이컨은 제가 먹기엔 너무 짜서 반만 먹었어요.

 

 

 

 

 

빵과 밥 종류는 리필해 주시더라고요.

 

후쿠이 호텔과 헤이젤그라우스마너를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전날까지 맛있는 조식을 먹다가

여기서 비슷한 구성의 조식이 나오다 보니

자연스레 비교가 되며 살짝 실망이...^^;

 

 

 

수프

 

 

조식을 따로 계산하고 먹으면 1,300엔인데

조식 맛은 가성비까지는 아니지만 

가격에 상응하는 맛이었어요. 

 

 

 

 

 

 

파인애플인 줄 알았는데

무슨 생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선알이었어요. 

 

 

 

 

 

 

샐러드

 

 

다행히 샐러드는 신선했어요.

 

전반적으로 조식은 조금 실망했지만

그거야 앞에서 너무 맛있는 걸 먹어서 그랬던 거니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어항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항에 예쁜 물고기들이 보였어요.

물에 사는 애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선명한 색에 작은 애들은 귀여워 보이더라고요.

 

 

 

 

 

 

 

 

 

 

 

 

 

 

어항

 

 

사람이 가까이 가니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제가 보이는 쪽으로 모이더라고요.

혹시 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이며 이동했더니

조금씩 따라오더라는..ㅎㅎㅎ

 

얘들아 미안하다.

먹을 것도 없으면서 줄 것처럼 따라다니게 해서..

 

잠시 어항 앞에서 장난을 치다가 방으로 올라갑니다.

 

 

 

대욕장

 

 

식사 후에는 대욕장에 왔어요.

오늘 일정 시작하기 전에 모르온천 시간을 가져야죠.

 

조식 먹을 때 보니까 

양복 입은 남자분, 혼자 식사하는 분이 대부분이었어요.

딱 출장 와서 머무는 분으로 보였는데

 

 

 

 

대욕장

 

 

 

그래서인지 여탕은 항상 이렇게 텅텅 비어있었고요

아침시간엔 연박하는 분들 아니면 대욕장 사용하는 분들이

별로 없으니까 여유 있게 온천하려면 아침시간이 좋은 것 같아요.

 

갈색의 모르온천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온천성분

 

 

 

하지만 모르온천은 단순온천이에요.

이곳도 알칼리성 단순온천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저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요.

여긴 다른 곳과 다르게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하고 있어요.

위에는 금기증(이런 증상이 있으면 온천 들어가지 말래요)

급성질환(특히 열이 있는 경우), 중한 심장 수술, 호흡부전... 임신 초기 등등

 

아래는 들어가면 좋은 분들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오십견 등등등

 

저도 어깨가 고장 나서 몇 개월째 주사치료받다가 여행 온지라

이 온천을 너무 기다렸거든요.

통증이 조금 가라앉길 기대하며

매일매일 모르온천이 여행의 목적인 듯이 지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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