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6(토)
스물다섯 번째 여행,
식물원 구경을 마치고
쇼핑몰인 Fisherman's Wharf Moo로 들어갑니다.
식물원 쪽 입구로 들어가니 우체국이 나오네요.
쿠시로오리지널 프레임 우표를 수량한정으로 판매 중인가 봐요 ^^
에테가미 (えてがみ, 絵手紙) 교실 작품전
에테가미는 그림을 곁들인 편지로 일본에서 시작한 거라고 하네요.
우체국 행사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것 같아요.
우체국 바로 앞에 빨간 우체통이 있어요.
아직 새해 장식이 남아있어요.
이건 카가미모치(かがみもち 鏡餅)예요.
우체국 옆 가게에는 시마에나가 인형을 팔고 있어요.
귀여운 아이들~
인형을 사긴 살 건데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있어서
마지막에 사려고요 ^^
이쪽 가게에도 카카미모치가 있네요.
카가미모치 옆엔 카도마츠(かどまつ,門松)도 있어요.
작은 사이즈라 귀여워보입니다.
부엉이 조각품
아니.. 부엉이를 이렇게 아련한 눈빛으로 만들면 어쩌냐고요 ㅎㅎㅎ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쿠시로 시장(釧路市長)입니다.
시장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예전에 Moo 왔을 땐 기차 시간 기다리는 동안에
후다닥 와서 급하게 보고 갔거든요.
이번엔 시간도 넉넉하니 다 보려고 2층도 올라갔습니다.
1층을 내려다보니 커다란 쇠공이 달려있어요.
저 공이 떨어질까 봐 무서워요 ㅎㄷㄷ
이 구 안에 제 모습도 있긴 할 텐데 말이죠 ㅎㅎㅎ
구조를 보니 인사동 쌈지길이 생각나네요.
기모노를 판매하는 가게도 있고
관광안내소 같은 곳도 있어요.
메인 간판에도 물고기
천장에도 물고기
여기저기 물고기가 한가득입니다.
풍차라는 카페에선 액자도 판매하나 봐요.
캬... 예술입니다.
사진을 보면서 언제 어디에서 찍어야
이 모습과 비슷하게라도 찍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으나
배경에 산이 보여서 합성이구나 깨달았어요.
저 방향은 강을 지나 바다라서 산이 보일 수가 없거든요.
이제 진짜 점심 먹으러 내려가야죠.
앙증맞은 발자국이 있어요.
누구 발자국일까요?
여긴 큰 발자국
여긴 동그란 발자국
1층 2층을 다 둘러보고
원래의 목적지인 산만마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저의 일생일대의 도전이 시작됩니다.
'Life is Journey > Hokkaido 25th_Kusiro&Obihiro(2024.0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홋카이도 여행] #11_ 쿠시로 카페, EGG Cafe (Ever Green Garden Cafe) (3) | 2024.02.07 |
---|---|
[홋카이도 여행] #10_ 쿠시로 맛집, 우오마사의 꽁치밥(魚政, さんまんま) (9) | 2024.02.06 |
[홋카이도 여행] #8_ 쿠시로 실내 식물원 EGG (Ever Green Garden) (8) | 2024.02.04 |
[홋카이도 여행] #7_ 쿠시로 센츄리캐슬 호텔 조식(YUUYOO TERRACE) (5) | 2024.02.03 |
[홋카이도 여행] #6_ 쿠시로 맛집, 츠부야키 카도야(つぶ焼 かど屋) (7) | 202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