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6(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둘째 날은 호텔 조식으로 시작합니다.
어제 공항에서 대기하는 게 꽤 힘들었는지
둘 다 침대에 눕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눈 떠보니까 아침이더라고요 ㅎㅎ
센츄리 호텔 레스토랑은 전부 YUUYOO TERRACE인가 봐요.
하코다테도 유유테라스 더니 쿠시로도 같은 곳이네요.
이제 들어가 볼까요?
다행히 손님이 안 계셔서
바로 전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창가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샐러드 코너
샐러드와 드레싱
시리얼과 우유, 요거트
계란, 낫토, 조미김, 츠케모노
커피, 주스
다양한 차도 있어요.
케이크와 푸딩
우유푸딩 맛있어 보여요
벌집 꿀
준비된 음식들은 하코다테 센츄리 마리나보다
많이 소소하네요.
자리에 돌아오니 사시미세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코다테에선 프리미엄 층에 숙박하는 경우
먹을 수 있는 세트였는데
쿠시로호텔에선 모두 먹을 수 있는 기본 세트예요.
조식 신청한 분들은 카이센, 스테이크, 일식, 양식
네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미니 뷔페에서 드시면 되고요.
싱싱한 사시미가 한가득
아래 찬합엔 밥이 있어요.
나나츠보시 쌀로 지은 밥이에요.
사시미 세트에 밥까지 있으니
반찬으로 먹을 것 몇 가지만 담아왔습니다.
조식에 사시미를 먹을 때마다
아, 내가 지금 일본에 있구나를 실감하곤 해요.
사시미는 신선하고 맛있었는데
하코다테 센츄리마리나 조식보다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호텔 크기나 손님 수, 숙박비용 등 따져보면
나쁘진 않지만 같은 계열, 같은 레스토랑의 식사라 그런지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2020.02.15 - [Life is Journey /Hokkaido 22nd] - 하코다테 여행_ #20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세 번째 조식, 맛있는 훗쿠린코(ふっくりんこ)
마지막으로 디저트도 먹어줘야죠.
요거트에 꿀과 베리류 잼 토핑을 해주고
말린 키위 몇 조각을 넣어줬어요.
달콤하니 맛있더라고요.
우유 푸딩도 진하고 맛있는데
푸딩은 그닥 취향이 아니라 몇 스푼만 먹고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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