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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20 센츄리 마리나 하코다테 세 번째 조식, 맛있는 훗쿠린코(ふっくりん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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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5

 

센추리 마리나에서 맞이하는

세 번째 아침입니다.

 

오늘도 식사 전

온천을 먼저 하려고 

대욕장이 있는 15층에 올라왔어요.

 

 

창 밖 풍경

블라인드를 살짝 들고

바깥 풍경을 바라봅니다.

 

고요한 아침 풍경이

마음에 들어요.

 

 

사진출처 -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공식 사이트

 

다른 분들은 식사를 먼저 하시는지

대욕장에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이 넓은 공간을 혼자 다 누리고 있으니

조용함과 편안함을 만끽하는 기분이라

정말 좋군요.

 

어스름한 아침 하늘을 보며

이번 여행도 반이 지나고 있구나

생각해봅니다.

 

1월 11일에 시작한

11박 12일간의 여행이니

오늘로 5일째가 되었어요.

아직 시간 개념 없이 쉬기만 하지만

따져보니 반이 되었음에

아쉬움이 가득해집니다.

 

 

조식

아침 일찍 온천을 즐기고

식사하러 내려왔어요.

 

테이블 안내를 받았으니

이제 음식을 가져와야겠어요.

 

 

창 밖

2층 창 밖입니다.

다음에 오면 공사중인 많은 호텔들이

다 완공되어있겠죠?

 

 

간단한 식사

크게 달라진 메뉴는 없어요.

식성도 변하지 않으니

가져오는 음식도 비슷합니다.

 

카레가 맛있어서 카레를 좀 담아왔어요.

밥은 훗쿠린코(ふっくりんこ)를 따로 가져왔어요.

 

 

 

오늘은 연두부와 

중국식 죽도 가져와봤어요.

 

나베 서비스는 패스~

 

 

후쿠린코

훗쿠린코(ふっくりんこ)는 하코다테에서

60% 이상 생산된다고 하네요.

달콤한 맛이 일품인

유명한 홋카이도 쌀이에요.

 

 

디저트

오늘은 디저트도 먹어볼까요?

 

 

 

롤케이크 식감이 엄청 부드러워요.

아침부터 디저트라니

제겐 조금 부담스럽지만

크림을 발라내고 빵만 먹으니

괜찮네요.

 

디저트를 주식으로 삼고 싶어 하는 서방은

이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지요. ^^

 

 

하얀 푸딩

 

연유 맛이 나던 푸딩도

달달하니 먹기 좋았고요

 

 

노란 푸딩

캬라멜맛이 진하게 나던

요 녀석도 맛있었어요.

 

느긋하게 온천도 했고

맛있는 식사에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오전 시간이 참 여유롭고 좋네요.

 

내일이 체크아웃이라

슬슬 짐도 정리해야 하니

점심 먹기 전까지 

미리 할 수 있는 것들을 해야겠네요.

 

 

 

 

https://www.hokkaido-kome.gr.jp/variety/fukkurin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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