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홋카이도 여행] #81_ 집으로 돌아가는 길 2024.08.11(일) 탑승 준비를 합니다. 하네다행 국내선 비행기 탑승을 완료하고 아사히카와 공항을 떠납니다. 아사히카와 안녕~ 그렇게 뜨겁고 힘들었던 여름 날씨마저 아쉬운 이별의 순간 잘 정돈된 논밭을 보며 비행기는 고도를 높여갑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구름보다 높아졌네요. 얕게 깔린 구름들 오묘한 컬러를 만들어냅니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들 은혜를 받는 순간처럼 멋있네요. 하늘 구경도 하고 조금씩 졸기도 했더니 어느세 하네다에 도착했어요. 이제 국제선으로 이동해야죠. 무료 순환버스를 타고 제.. [홋카이도 여행] #2_ 히가시카와(東川) 가는 길 - 일본 국내선 2024.07.27 (토) 스물여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간단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숨을 돌린 후 국내선 출발 게이트로 이동합니다. 18번 게이트에서 조금 기다리다가출발 시간 변동 없이 무사히 탑승합니다. 아사히카와 공항까지 갈 국내선 항공기 이륙준비하네다공항의 저 빨간 글씨는 볼 때마다 중국 분위기가 나요. 하늘 위로 올라오니 역동적인 구름들이 저를 맞이해 줍니다. 여기도 마녀수프 한 그릇 대령이오 아마도 비에이사계채 언덕처럼 보이는 곳도 있었고군데군데 보이는 방풍림들과 예쁘게 정돈된 밭들을 보니 맞는 것 같아요. 드디어 홋카이도에 도착이군요. 아사히카와 공항으로 들어온 건2019년 이후에 처음이에요. 5년 만이네요.. [홋카이도 여행] #1_ 히가시카와(東川)로 가는 길(김포공항-하네다공항) 2024.07.27(토) 스물여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여느 때와 같이 맛있는 것 먹고 편하게 쉬는 힐링 여행으로 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아침 7시 55분 비행기라 새벽 5시,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에 도착했어요.이번에도 하네다에서 환승해서 홋카이도에 들어가느라 김포공항 출발이에요. 셀프체크인 하시는 분도 많았고 직원분들도 셀프체크인을 권고하셨지만셀프체크인 후 수화물 접수하는 줄이 너무 길어서 저희는 그냥 탑승수속 하면서 수화물도 보냈습니다.(결과적으로 저희가 훨씬 빨랐답니다.) 출국장 앞, 가장 두근거리는 시간이에요.얼른 파란색 여권 갖고 싶은데 아직 만료기간이 많이 남아서 아쉬워요. 출국심사를 마치고 바로 면세품 인도장으로 왔어요. 이번엔 매번 구입하는 MAC.. [홋카이도 여행]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곧 시작합니다. 2024년 7월 27일부터 15박 16일간 여름 여행을 다녀왔어요.바로 현생 복귀라 사진 정리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곧 여행 이야기 시작할 거예요. 이번 여행도 여전히 맛있는 거 먹고 마시고 푹 쉬는 힐링 여행이었어요.아쉬우니까 핸드폰 사진 몇 장 올려볼게요. 이번에도 하네다 경유 JAL항공을 이용해서점심식사는 하네다 공항에서 먹었어요. 아사히카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첫 소프트를 먹으며야무지게 시작했지요. 카페도 여러 곳 다녀왔어요. 경치가 좋으니 커피도 맛있고 두 번째 방문이었던 Fratello di Mikuni같은 방이라 창밖 풍경도 같아요. 모기와 사투를 벌이며 마신 모닝커피 여전히 장관을 뽐내던 해바라기 밭 오래된 카페 술.. [홋카이도 여행] #98_ 오비히로공항을 떠나 집으로! 2024.01.21(일)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결국 오비히로 공항에 도착해 버렸네요.. 길을 건너가 공항 모습이 다 나오게 한 장 찍어 봅니다. 하코다테 공항처럼 작은 공항이에요. 밤에 불 들어오면 예쁘겠네요. 어서 오세요 지금 발권이 가능하면 짐 먼저 맡겨놓고 시간 보내려고 JAL카운터에 갔더니 2시 10분부터래요. 기다려야겠네요. 가족들과 동료들 선물은 본점에서 구입했으니 더 살건 없지만 시간도 남았으니 한 바퀴 둘러봅니다. 여기서 반에이 경마용 말인 만마 ( 아주 못난이) 인형이랑 시마에나가 인형을 한 개 구입했답니다 ㅎㅎㅎ 이런저런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가 있어요. 저흰 밥 먹을 건 아니고 소프트크림 하나 먹으려고요. 저 안에 있는 주문구에서 주문, 계산한 뒤 앞에 있는 소프트크림 기계.. [홋카이도 여행] #2_ 쿠시로를 향한 험난한 길 Ⅱ (feat. 쿠시로 공항) 2024.01.05 (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출발부터 비행기 지연으로 에너지가 방전되고 말았습니다. 네 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탑승한 공항 내 버스 이걸 타고 비행기 앞까지 가야 해요. 쿠시로까지 데려다줄 비행기입니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건너편 활주로에서 얼마 전 사고 나서 소실된 비행기 잔해를 봤어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을 보니 탑승자 전원 무사히 탈출한 게 기적같이 느껴집니다. 다른 비행기에 탑승한 희생자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저희도 비행기에 올라갔어요. 오랜 시간 대기하는 게 피곤했던지 국내선 이동할 땐 앉자마자 기절하듯 잠들었어요. 눈떠보니 쿠시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하..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해뜨기 전에 출발했는데 해 지고 나서 도착했네요 ㅎㅎㅎ 하네다 공항.. [홋카이도 여행] #1_ 쿠시로를 향한 험난한 길 Ⅰ(feat. 항공기 지연) 2024.01.05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을 가는 날, 출발 전부터 하네다 공항에서의 사고로 많은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우리 비행기도 영향을 받게 될까 걱정이 많았어요. 그래도 다행히 출발 전까지 취소되었다는 연락이 오지는 않아서 무사히 공항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아침 7시 50분 비행기라서 택시를 타고 왔어요. 다행히 김포공항은 택시로 30분 거리라 이 시간 비행기를 탈 땐 대부분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티켓 발권 후 출국장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갑니다. 홋카이도 도동지방의 겨울은 삿포로나 하코다테보다 춥기 때문에 새로운 패딩 부츠를 하나 마련했어요. 디스커버리 패딩부츠입니다. 바지 정리가 안 돼서 부츠가 잘 보이는 김에 한 장 찍어봤어요 ㅋㅋㅋ 홋카이도 겨울 여행용 부츠가 .. [하코다테 여행] #1_ 스물세 번째 홋카이도 여행 시작! 2023.01.14(토) 하늘 길이 열리고 첫 여행은 포르투갈을 다녀왔었죠. 만일 그 시점에 홋카이도 방문이 가능했다면 언제나처럼 홋카이도를 갔겠지만 당시 일본은 아직 개방되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으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포르투갈에 다녀오니 일본이 개방되더군요. (조금만 더 일찍 결정하지..ㅠ.ㅠ) 다시는 여행 안 갈 사람처럼 펑펑 쓰고 온 뒤라 출혈이 큰 상태였지만 홋카이도를 포기하기엔 기다림이 너무 오래였답니다. 하여, 비행기 표를 사고 말았죠. ㅋㅋㅋ JAL 항공 하네다 경유, 하코다테 IN - 1인 981,200원 휴........ 유럽은 머니까...라고 생각하며 비싸도 꾹 참을 수 있었는데, 바로 옆 나라를 이 돈을 주고 티켓을 사야한다니 결제창을 클릭하는 손이 덜덜 떨렸습니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