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44)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르투갈 여행] #24_ 볼량시장(Mercado do Bolhão) 돌아보기 2025.01.06(월) 잠시 바깥공기를 쐬었으니 본격적인 볼량시장 구경을 해볼까요? 처음엔 중앙 조형물 위에 갈매기가 조각과 하나인 것처럼 서있는 게 웃겨서사진을 찍었는데... 어라? 보이시나요? 사진을 어둡게 만들었어요.저 멀리.. 보이시죠? 저 멀리 하늘에 무지개가 떴어요. 오랜만에 직접 보는 무지개인데 여행 중에 만나니 더 기분이 좋아요. 확실히 스마트폰으로 찍으니 무지개가 더 선명하게 나타나네요. 남편이랑 무지개 얘기하다 다시 보니 조금씩 옅어지고 있어요.깜짝 선물처럼 등장했다가 퇴장하는 것 같네요. 바로 사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과일, 채소, 꽃, 생선 등 없는 게 없습니다. 과.. [포르투갈 여행] #22_ River Sightseeing, 포르투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2025.01.06(월) 이제 유람선을 타러 갑니다. 저 큰 배를 타고 가는 줄 알았더니 큰 배를 가로질러 뒤에 숨은 작은 배를 타는 거더라고요. 작은 배로 옮겨 탔는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해요.아.. 안되는데.... 조타실 앞엔 지붕이 있어서 손님들이 모두 뒤쪽으로 피신... 후두두둑 많이도 내립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출발 시간이 되니 하늘이 다시 맑아지더라고요. 배가 출발하고 천천히 동루이스 다리가 있는 강 상류를 향해 갑니다. 세하 두 필라르 수도원도 지나고 이젠 폐허가 돼버린 세뇨르 드 아렝 교회내부에 들어가 본 분들 사진을 봤는데 오래전 사용했던 교회 기물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포르투갈 여행] #21_ 히베이라 광장(Ribeira do Porto), 아침 산책과 나타 2025.01.06(월) 조식을 먹고 잠시 도우루강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여긴 1층이 0층이에요.이번 객실은 5층이긴 하지만 구조가 조금 복잡해서객실 앞에서 1층까지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와서 그냥 이 계단을 통해 0층과 현관을 이용합니다. 일기예보는 하루종일 구름이었는데 반짝 해가 보입니다. 여유롭고 차분한 포르투의 아침 풍경을 보며 걷고 있으니일상을 벗어나 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른 아침부터 영업 준비를 하는 가게들은 차양막을 펼치고 의자 정리를 시작합니다.관광지의 아침은 이런 풍경이군요. 동루이스다리 위로 지나가는 전철도 보고 포르투에서 처음으로 해가 나고 있는데이런 날 유람선을 타면 좋지 않겠냐고 말을 꺼냈어요.. [포르투갈 여행] #20_ Pestana Vintage Porto, 첫 번째 조식 2025.01.06(월) 페스타나 빈티지 호텔에서 첫 날밤 편안하게 보내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밤이 내려오는지 아침이 오는지 알 수 없는 매직아워조금 어두운 푸른 하늘이 매력적인 도우루강변 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건물 불빛이 도우루강에 비치는데 마치 낙화놀이 모습이 연상되더라고요.너무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강물에 반영된 가이아지구 건물 조명과 가로등 불빛들을 한가득 눈에 담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길 바라봅니다. 여전히 눈이 일찍 떠진 관계로 다른 손님들보다 먼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좁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호텔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Rib 입구가 나와요.조식당으로 이 레스토랑을 사용합니다. 창가자리.. [포르투갈 여행] #19_ 포르투 맛집, Ribeira Square 2025.01.05(일) 짐정리를 마치고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어요.해산물이 맞지 않는 인간인 제가 해산물의 나라에 왔으니 속이 온전할 리가 없죠.전날 먹은 비싼 장어 한 입이 어찌나 큰 타격을 주었는지..속이 안 좋아서 끙끙거리고 있으니 남편이 저녁 예약한 곳을 취소하자고 하더라고요.여기다 또 해산물 전문점을 가면 큰 일 날 것 같았나 봐요. ㅋㅋㅋ 아쉬워도 어쩌겠어요. 해산물과 상극인 와이프랑 사는 남편의 숙명인 거죠. 낭만적인 노래를 부르는 분이 계시고 음악 안에서 사랑을 전하는 커플도 있고 크리스마스 장식에 불이 들어왔어요.거리가 더 예뻐 보입니다. 동우리스다리도 수도원도 라이트업 되니 더 멋져 보이고요 .. [포르투갈 여행] #18_ 포르투 두 번째 호텔, Pestana Vintage Porto 2025.01.05(일) 점심식사와 짧은 산책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왔어요. 석조건물이 아주 멋스러워요.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엔 bar가 있어요. 오른쪽엔 체크인 카운터가 있습니다.이곳에도 대형 트리가 있네요. 여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인 포르투 너무 좋아요. 친절한 직원분들 아까 포트 와인을 마셨던 자리 안쪽에도 회의실처럼 보이는 룸이 하나 있는데컨시지어 서비스를 담당하는 곳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빨간 별이 인상적인 미니트리 슈가 파우더를 뿌린 것 같은 모습이네요. 저희 방은 512호예요.Vintage Grand View Balcony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때 코너룸이 창밖 뷰가 좋.. [포르투갈 여행] #14_ 재미있는 공간, WOW PORTO - Pink Palace 2025.01.04(토)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갑니다.(도대체 왜 엘리베이터를 투명하게 만드는지... 쫄보는 웁니다.) 석조건축물의 골조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독특한 느낌의 건물이에요. 양쪽에는 WOW의 MUSEUM Shop 등이 있어요.와인저장고로 사용하던 오래된 건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건축물이라던데느낌이 참 좋아요.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복도 한쪽에 지하수가 나오는 공간이 있더라고요.오래전 일하던 사람들이 사용하던 식수였을까요? 마셔도 된다 안된다 표시가 없어서그냥 보기만 해야 할 것 같아요. 호텔에서 주신 티켓으로 뮤지엄 몇 군데를 갈 수 있지만저희는 무리하지 않고 Pink Place 한 곳만 가기로.. [포르투갈 여행] #11_ 포르투 브런치 카페, 7g Roaster & Apartments - Specialty Coffee, Brunch 2025.01.04(토) 이른 조식을 먹고 룸에서 쪽잠을 잤어요.저 나름의 시차 적응 방법이랄까요. 저흰 바쁘게 관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여유 있게 다니는 편이다 보니 식사 후 잠깐 여유시간이 생기거든요.전 그때 잠깐씩 잠을 자면 이쪽 시간에 빨리 맞춰지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저녁은 이곳 Fine Dining에서 먹을 거라점심은 가볍게 먹기로 했어요. 밝을 때 보니 유럽느낌이 물씬 나는 도자기입니다. 밖으로 나오니 하늘은 여전히 흐려요.1월이니 이곳은 나름 겨울인데 분수가 작동 중이네요. 어제 골든캐치 갈 때 잠깐 봤던 좁은 골목으로 내려가요. 여름 여행 때 강변에서 시작해서 Fonseca 입구를 찾겠다고 어찌나 헤맸던지....좁은 골목골목이 ..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