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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90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첫 번째 조식 2024.01.20(토)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산요안에서 첫날밤 편안하게 자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나뭇가지에 가리긴 했지만붉은 태양이 아름다워요.      발코니에서 찬 바람맞으면서잠을 깨 봅니다.          찬바람에 잠 깨는 것도 좋지만잠 깨는 데는 역시 온천이죠 ^^온천수 콸콸 틀어 놓고 아침 온천 준비 합니다.      입수 준비      갈색 모르온천 그냥 단순 온천이라지만 피부도 매끌매끌한 게모르온천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답니다~      온천물에 푹 들어가 피로도 풀고 잠도 깨고가벼운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이제 조식 먹으러 가요.          테이블 위엔 장미랑 이름 모를 꽃? 열매?가 있었어요.뭘까요? 매끈하고 딱딱한데 처음 봐요.      기본..
[홋카이도 여행] #89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十勝川温泉 三余庵) 첫 번째 디너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온천하고 푹 쉬다 보니 첫 번째 디너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 1층으로 가고 있어요.2층에서 내려다보는 로비 모습도 보기 좋아요.        마사지를 한 번 받고 갈까 고민했지만이번엔 온천도 많이 했으니 마사지는 패스했어요.        겨울밤에 어울리는 장작불도 피워주시고      저희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첫 번째 요리가 나왔습니다.          카부라무시와 폰즈를 곁들인 시라코..크.. 시라코라니 이번 겨울엔 시라코를 자주 만나는군요 ^^ 폰즈 향기 덕분에 아주 맛있게 느껴지지만저는 한 입만 먹고 남편에게 넘겨주었습니다.아주 만족스럽게 먹네요. 언젠간 이런 시라코도 먹을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셰프..
[홋카이도 여행] #88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마지막 숙소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 (十勝川温泉 三余庵)체크인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드디어 마지막 숙소인 산요안에 체크인하러 들어갑니다.    산요안도 올해로 20주년이라고 하는 걸 보니꽤 오래된 료칸이네요.     남편도 저도 여행 중엔 조용한 걸 좋아하는지라처음 산요안을 가게 되었을 때도객실이 적어 손님이 적다는 것이 꽤 메리트가 있었어요.     요즘은 여러나라에서 오시는 관광객 특성상조용하지 못한 날도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건 변함없답니다.        햇살이 길게 들어오는 로비공간           체크인을 기다리는 중직원분께서 아까 중정에 시마에나가가 와서 손님들도 직접 보셨다고 자랑을 하시더라고요.아니.. 제게 왜 그러시는 거죠.지금 없잖아요.지금은 못 보잖아요.그런데 왜 ..
[홋카이도 여행] #87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오카공원(十勝が丘公園)산책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더블베지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낮달이 아주 예쁘게 떠 있습니다.차오르는 달인가 봐요.     사용한 흔적이 있는 화덕인데예전에 쓰던 걸 가져다 놓은 걸까요아니면 지금도 사용하는 걸까요 ^^      아시유가 보여 가까이 가보기로 합니다.     검은 부분은 테이블이라고 쓰여있어요.아마 의자라고 생각하고 앉는 분들이 계셔서 써놓은 것 같아요.     여기가 족욕탕      따뜻한 김이 폴폴~       마치 인피니티풀 같이 커다란 온천탕을 만들어 놓으니아까 검은 부분을 의자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발을 넣고 싶으신 거죠.만든 사람 잘못이에요 ㅋㅋㅋ         공원으로..
[홋카이도 여행] #86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맛집, 토카치노 피자 파스타 더블베지(十勝のピザ&パスタ ターブル・ベジ)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짧은 산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이름도 긴 미치노에키 가든스파 토카치가와온센다시 찾아왔어요.오늘 점심은 이곳에 있는 가게에서 먹을 거예요.                 예쁘다면 예쁘고허접하다면 허접한 그런 시계 ㅎㅎㅎ      빵 가게 울펠트 모빌이 너무 예뻐서한참 구경했어요.역시 겨울엔 울펠트 장식이 최고네요.     예전에도 저도 한 번 빠져서만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바늘에 한 번 찔린 후론 멀리하고 있습니다. 와.. 펠팅 니들에 찔리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프더라고요.신경 쓰면 또 찔리고 또 찔리고의 무한 반복 ㅎㅎㅎ그냥 깔끔히 포기했습니다.그리고 인기를 얻은 뒤론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는제품들이 많아져서 수제품의 의미가 퇴색해졌..
[홋카이도 여행] #85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 네이처센터(十勝ネイチャーセンター)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세이쟈쿠보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아침 식사하고 돌아와서 짐 정리 후커피 타임을 가졌어요.어제 나갔다 돌아왔을 때 냉장고에 있던 오늘의 스위츠말차 케이크와 커피 한 잔을 마시며이곳에서의 마지막 여유 시간을 누렸어요.     물론 모르온천도 한 번 더 하고         춥지만 맑은 날씨입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뜨거운 온천수 안에 들어앉아 있으니너무 좋아요.      피로야 가라~             마지막 온천까지 즐긴 후 체크아웃 하러 나가요.잘 쉬다 갑니다~다음 기회에 또 오게 된다면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식사 외에 룸 자체는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전날 요청한대로 체크아..
[특송] 나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건다(김복유) https://youtu.be/AWW7VxrOaVc?si=EIdn4Fjc4A2rwdq_  시흥양문교회 4월 27일 주일, 2부 예배 특송 노래 : 전인수반주 : 고은혜악보 : 어노인팅 Ver.  김복유 님의 곡을 듣고 다음에 특송을 하게 되면 한 번 불러보고 싶다 생각했는데읊조리는 곡을 노래하려니 어려운 부분이 많더라고요.제가 하기엔 말하는 것보다 노래하는 게 낫겠다 싶어속도를 조금 느리게 설정하고 했는데 숨이 좀 많이 찼습니다. ^^;;   가사가 너무 좋아서 주님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내가 사마리아에 가는 이유는그곳에 울고 있었던 네가 있어서햇볕이 따갑고 그늘도 없는 낮에나는 기다렸단다 네가 내게 오기를아무도 찾지 않는 한낮에 우물가에어젯밤 울다 잠든 네가 내게로 온다아무도 찾지..
[홋카이도 여행] #84_ 오비히로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두 번째 조식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세이쟈쿠보에서 먹는 두 번째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일출도 보고 온천도 한 뒤밥 먹으러 식당에 왔어요.      오늘 아침은 첫날 저녁 먹었던 곳과 같은 중정 쪽 테이블      우유, 사과주스, 토마토주스샐러드        신선한 샐러드     잠시 후 솥밥을 가져오셨어요.      다시마 한 조각이 들어있습니다.다시마 밥인가 봐요.유메피리카 쌀로 지은 밥이에요.     식사가 나왔어요.      소소하지만 한 상 가득      오늘 생선은 연어예요.시지미 미소시루도 함께 나왔습니다.          이카사시미            딱히 인상적일 것 없는 평범한 아침식사     요거트와 과일 몇 조각 그리고 커피         남편이 안 먹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