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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3rd_Hakodate(2023.01)

[하코다테 여행] #20_ 센추리마리나 호텔 조식(センチュリーマリーナ函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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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7(화)

 

 

여행 넷째 날

이른 시간부터 눈이 많이 내리고 있어요.

 

 

 

 

 

눈이 이렇게 펄펄 내려준다면

아침 먹기 전에 노천탕 먼저 이용해야겠죠?

 

 

 

 

 

겨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제가 이 호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룸이나 조식이나 모두 훌륭하지만

제겐 천공의 성이란 이름이 붙은 이 노천탕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너무 이른 시간이라 

아래층 일반 대욕장에도, 위층 노천탕에도 아무도 안 계셨어요.

덕분에 그렇게 원하던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매서운 칼바람과 눈 때문에 정신이 번쩍 들지만

바로 탕 안으로 들어가면

세상에 이런 천국이 없어요.

 

 

 

 

 

신선 놀음하듯 탕에 앉아 하코다테야마를 보고 있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갈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Yuuyoo Terrace

 

 

넓은 노천탕을 혼자 만끽하며 새벽 온천을 즐긴 후

아침식사를 위해 2층 조식당인 Yuuyoo Terrace에 왔어요.

 

 

 

 

 

일찍 와서 조식당도 아직 한가한 느낌입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이제 음식을 가지러 가요.

 

 

 

 

 

우선 뭐가 있는지 살펴보려고요.

 

 

 

커피

 

 

커피와 뜨거운 우유 코너

 

 

 

스파클링 와인

 

 

꽤 인기 많은 코너죠.

스파클링 와인 코너예요.

새벽 느낌이 나는 이른 아침인데 와인이라니

조식당에 와인 있는 게 볼 때마다 신기해요.

 

 

 

벌집 꿀

 

 

벌집 꿀 코너예요.

앞에는 견과류 같은 다양한 토핑이 있습니다.

 

 

 

랏시

 

 

요거트, 랏시와 아사이드링크 코너

 

 

 

시리얼

 

 

시리얼과 스무디 코너

 

 

 

 

 

우유와 스무디

 

저희가 너무 애정하는 야마카와 목장 우유가 있습니다.

다 보고 나면 이것부터 마셔야죠.

 

 

 

 

 

물과 주스

 

 

 

 

 

하코다테 우유와 홍차

 

 

 

커피

 

 

커피와 코코아

 

 

 

 

 

 

베이컨

 

 

베이컨과 소시지

 

 

 

계란

 

 

다양한 계란 요리들

 

 

 

오믈렛

 

 

오믈렛 주문 코너

 

 

 

팬케이크

 

 

팬케이크

 

 

 

 

 

 

 

 

빵 코너에 에그타르트가 있네요.

갑자기 포르투갈 생각이...

 

 

 

홋카이도 버터

 

 

식빵과 버터가 있어요.

홋카이도 버터 오랜만이니 먹어줘야겠어요.

 

 

 

과일

 

 

신선한 과일 코너

 

 

 

디저트

 

 

디저트 코너입니다.

 

 

 

 

 

 

 

 

 

샐러드바

 

 

신선한 샐러드

 

 

 

 

 

 

 

 

파스타와 그릴 미트 코너

 

 

 

 

 

볼로네제

그릴포크

 

 

 

 

 

쌀국수도 있어요.

 

 

 

 

 

중화요리 코너

 

 

 

 

 

 

 

 

 

 

 

 

 

 

낫토와 계란

 

 

 

 

 

 

 

 

직접 만든 두부래요.

 

 

 

 

 

 

에조시카

 

 

사슴고기

 

 

 

 

 

오차즈케

생선구이 코너

 

 

 

 

 

오차즈케는 술 한 잔 하고 

밤에 먹는 게 제 맛인데...ㅎㅎㅎ

 

 

 

 

 

 

 

 

꼬치

 

 

 

 

 

계란말이

 

 

 

 

 

 

 

 

새우

 

 

 

 

 

 

 

 

 

 

 

 

카레

 

 

 

 

 

 

 

 

 

수프카레도 있네요.

 

 

 

 

 

 

 

 

 

훗쿠린코 백미밥과

나나츠보시 현미밥

죽이 있어요.

 

 

 

 

 

 

 

 

 

 

 

미소시루와 토핑들

 

 

 

 

 

구경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프리미엄 층 특별식이 도착해 있네요.

 

 

 

 

 

서방이 주문한 사시미

이건 오픈한 걸 찍지 못했네요.

 

 

 

 

 

제가 주문한 스테이크

 

 

 

 

 

보기만 해도 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랫단에는 밥이 있는데

밥 양은 보통, 조금 또는 고기만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홋카이도 여행 중엔 절대 살찌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도 있었고

첫날 아침식사 시간이 너무 이르기도 했고

스테이크 세트가 있기도 했고

먹을 게 너무 많다 보니 선택장에도 조금 생겨버리고

앞으로 일곱 번의 식사가 더 남아있으니

 

이래저래 오늘은 스테이크 외에는 간단하게 먹어봅니다.

 

 

 

 

 

 

 

 

 

하지만 야마카와 목장 우유는 참을 수가 없죠.

얘만 무한 리필하며 꿀꺽꿀꺽 마셨답니다.

 

예전엔 야마카와 목장 우유가 떨어지면

더 이상 내놓지 않았었는데

이젠 계속 채워놓으시더라고요.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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