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
이번 여행 첫 번째 숙소는
유노카와 온천마을에 있는
에미 하코다테야입니다.
한자로는 웃을 소(笑)를 사용하고
에미(えみ)라고 읽어요.
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동네라서
공항버스 요금이나 택시요금이나
비슷하겠다 싶어서
택시를 탔어요.
친절하신 기사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출발합니다.
숙소에 도착했어요.
작은 온천호텔입니다.
공항버스가 1인 460엔이라
두 명이 타면 920엔이에요.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1,200엔 요금이 나옵니다.
편하게 문 앞까지 왔으니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가방은 덩그러니 버려두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살짝 옆으로 치워둘 걸 그랬어요. ㅎㅎ
보기에도 자그마하게 생겼죠?
입구
현관
정월 장식인 가도마쓰(門松)
12 지신 중에
쥐가 제일 위에 있어요.
귀욤귀욤 합니다.
체크인 아웃용 데스크
여기도 정월 장식이 가득이네요.
토동토동한
흰 쥐님
로비 창가에도
나무 장식이 있어요.
근하신년
목숨 수 글자를 가지고 있네요.
로비 안쪽에는 무료 코너가 있어요.
하코다테 우유로 만든 소프트크림과
미스즈 카페의 커피
스파클링 와인이 머신이 있어요.
잔은 옆에 따로 준비되어있고요
로비 중앙에 테이블에는
뱅쇼가 준비되어있어요.
룸에 가기 전에
뱅쇼를 조금 마셔봅니다.
책장
작은 모형들이
제 발걸음을 잡네요.
다이얼 전화기
오래된 라디오
커다란 볼타군
폭스바겐 밴
스쿠터
폭스바겐 비틀
귀여운 장식들을 구경하며
사진에 담아 봅니다.
옥춘당같이 생긴 장식
이제 로비 구경을 마치고
룸으로 올라갑니다.
오른쪽으로
복도 끝이
저희 룸이에요.
305호실
수동식 열쇠
침대 두 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실내복
침대 옆에는 온풍기가 있어요.
푹신한 의자와 테이블
알록달록하고
볼록볼록 한 스툴 한 개
TV와 이것저것 놓여있는
테이블
옆에는
냉장고가 있어요.
테이블 위엔
1회 용품이 있고
방향제가 있어요.
칼리타 그라인더와
드리퍼가 있군요.
어디 원두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두도 한 줌 준비되어 있어요.
내일 아침에 마시면 좋겠네요.
침대 옆엔 옷장이 있어요.
넙죽이 실내화
금고도 있어요
옷걸이가 있지만
1박만 할 거라서
옷을 꺼내 걸진 않았어요.
샤워실
온천 호텔이라
대욕장이 있어서 룸에는
욕조가 없습니다.
샤워부스엔 Kracie Zira제품이 있어요.
여기서 샤워를 하지 않아서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세면대
세면대 어매니티는
Pola제품이네요.
기초 화장품은 제가 사용하던 것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사용할 일이 없고
Foam Soap은 종종 사용하는데
부드럽고 괜찮은 것 같아요.
저는 여행지에서 Pola Soap을 보면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용으로 사용해요.
힘 안 들이고 한 번에 깨끗하게
세척된답니다. ㅎㅎ
바스 타월
화장실
룸 사진을 찍고
대욕장을 가기 위해
다시 나왔어요.
복도 창 밖으로
유노카와 마을의 풍경이 보여요.
연말에 눈이 온 뒤로
하코다테는 눈이 오지 않고 있어요.
점점 눈도 안 오고
따뜻해지는 하코다테..
서운하기도 하고, 이상기온이 걱정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있던
포스터예요.
일루미네이션으로 가득한
하치만자카 사진이네요.
멋져요.
겨울인데,
계속 걷고 싶은 언덕이 있습니다..
라네요.
포스터가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남편 블로그에 사진 찍으신 분이 댓글을
남겨주셨더라고요.
한국 분이 찍은 사진이라니
더욱 반가웠답니다.
하코다테 is 뭔들
아름답지 않겠어요.^^
1층 대욕장입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어제까지의 피로함을 풀어보기로 해요.
* 내부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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