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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0th_Obihiro&Nemuro&Shiretoko

1oth Hokkaido - #28 인생을 즐기는 사람! 사무라이와 Bon Vi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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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2(화)

 

오랫만에 스스키노 골목을 산책해보는구나. 반갑다.

우선 점심먹을 곳 위치를 확인해야하니까 스프커리 가게인 사무라이를 찾아보기로했다.

 

사무라이를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비행기에서 Jal쿠폰북을 뒤적이다가 사무라이 쿠폰까지 득템!

다와가는 것같은데 골목에 뭔가 빨간 가게가 보인다. 뭘까 궁금해서 다가가보니

불상의 머리가 뙇!

 

게다가 가게 이름이 Buddha-Bar 280

음.. 어떤 가게일까나? ㅎㅎ

 

 

 

 

참 별난 컨셉이구나 이야기하며 골목 바로 바깥에 있는 사무라이로 가보았다.

구석에 아주아주 작게 있는 문~

언듯보면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문이랄까.. 해리포터의 승강장처럼..

 

 

 

 

 

 

 

 

 

오픈 시간에 맞춰 문이 열리고 우리가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헉..  비현실적인 문 뒤의 계단은 나를 또 좌절하게 한다.

 

가파른 계단에 심장이 콩닥콩닥

 

3층 구석 자리, 꽤 어두운 조명

 

 

주문을 하고 잠시 구경하다가 경찰차와 오토바이 발견~ㅎㅎ

뭔가 빈티지스러운 가게와 잘 어울리는 장식품들이다.

 

 

 

쿠폰으로 주문한 딸기라씨~

 

 

요리는 8월의 스프커리(찜닭과 여름채소가 들어간 커리)를 주문했다.

채소가 아주 퐉퐉 들어가있네~

 

맛있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지만 푹 익은 채소를 좋아하는데 여긴 너무 설익게 나와서 조금 슬펐다능..ㅠ,.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스위츠를 사러 조금 걷기로했다.

대관람차~  으으 무셔무셔~

 

 

 

나카지마공원 근처에 있는 스위츠 가게 Bon Vivant

 Bon Vivant 은 미국식으로는 친구, 좋은 음식, 술 등으로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이고 프랑스식으로는 쾌활한 사람이라고 한다.  굳이 따지자면 우리는 미국식? ㅎㅎㅎ

 

자그마한 가게

 

 

 

예쁜 등~

 

 

 

 

 

 

우리가 너무 늦게 와서 벌써 다 팔리고 얼마 남지 않았다.

 

 

맛잇는 마카롱도 보이고~

빵과 스위츠들을 살펴보니 여긴 레몬을 사용한 것들이 참 많네.. 서방 먹을 수 있으려나?

내일 먹을 몇 가지를 사서 가게를 나왔다.

 

이 가게의 이미지는.. 마녀배달부 키키가 있던 가게 느낌? ㅎㅎ

 

 

여기까지 걸어오는 것은 어렵지 않았는데 다시 돌아가려니 다리가 좀 아프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나카지마 공원 한켠을 들어가보았다.

보트 선착장.. 타라고 해도 못타겠지만.. 구경이야 뭐. ㅎㅎ

자판기에서 물 한 병사서 조명으로 야경을 만들어내는 공원을 걸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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