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月の恋人〜Moon Lovers〜
기무라 타쿠야
필모 깨기를 하던 시절
찾아보았던 드라마입니다.
기무라 타쿠야는
알던 모습 그대로였고
시노하라 료코라는 배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낀 드라마라
제 애정 드라마가 되었고요
요즘도 종종
다시 보곤합니다.
이 드라마는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아닌
사랑하게 되는 모습이
잘 그려져서
그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았던 것 같아요.
드라마 방영한 지
10년 가까이 돼가는데
지금 보아도 촌스럽지 않아서
다시 보기를 해도 오글거리지 않아요.
나무라는 자연
가구를 만든다는 정성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떻게 관계를 맺게 되는지
서툴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8편으로 꽤 짧은 작품이라
마음만 먹으면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전 기무라 타쿠야의 이런 표정이
가장 좋더라고요.
생각하는 모습 연기할 때
가장 멋져 보였어요.
드라마 처음 볼 땐
니노미야(시노하라 료코)는
지켜보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라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했었어요.
그래서 결말을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 곁에서
나를 이해하고
나를 안쓰러워하고
나를 버려두지 않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드라마라서 사랑스러웠을까
현실이라면 좋은 친구로 여겨졌을까
여러 생각을 하게 했던 캐릭터였습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기무라 타쿠야보다
시노하라 료코가 훨씬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그녀가 너무 사랑스러워졌어요.
지금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되어
자주 볼 수 있어서
팬으로서 즐겁습니다.
지금은 두 배우 모두
중년배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더 많은 작품으로 오래오래 나와주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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