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토)
식사를 마치고 어제 돌아보지 못했던 정원 산책을 하기로했다.
정원으로 나가기 전 bar 옆에 상품코너에 무엇을 파나 구경
어떤 작가의 작품
잔 아래 부분은 산이고 여러 모양의 달이 그려져있었다.
아~ 낭만적이다. 뭔가 담아보고싶어서 손이 근질근질~
그 옆에는 양모펠트 제품들이 몇 가지 있었다.
귀여웠지만..너무 비싸..ㅠ,.ㅠ
그리고 여름이라 이렇게 따스해보이는 제품들에 마음이 가지 않는다. ^^
이건 크레용~
체험용을 써봤는데 뭔가.. 옛날에 쓰던 네모난 왁스같은 느낌도 들고..
정원쪽으로 가는 로비로 나왔다.
상쾌한 아침 바람과 풀내음이 기분을 붕 띄워준다.
테이블에는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차가 준비되어있다.
산요안 성냥
어제 저녁 식사시간에 가필드같이 생긴 녀석이 어슬렁 거리던 길을 따라 정원으로 걸어나나가본다.
야생 동물들의 먹이도 준비되어있고~
오른쪽에는 게이트볼 경기장이 마련되어있다.
저~~ 멀리 보이는 큰 나무까지 가보기로 하고 걷는데 잔디의 감촉이 어찌나 좋은지 슬리퍼를 벗고 맨발로 걷고싶어졌다.
큰 나무에서 바라본 산요안 건물
저~ 꼭대기에 우리방이 보인다.
근데..음... 노천탕 테두리를 둘러싸고 있던 발 사이로 얼핏 안에가 보이네?
맘먹고 보자면 노천탕으로 들락날락하던 우리를 볼 수 있겠다 싶다. ㅋㅋ
뭐 어때,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니고 ㅋㅋㅋ
잔디에 누워 하늘 보고 시간보내고싶다~
체크아웃 전에 온천 한 번 더 하려면 이제 돌아가야지~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저~ 멀리 사자상이 보인다. 다른 쪽으로 나가는 길같은데 ..
가까이 가보고 뭔가 모를 2% 부족한 모습에 실없는 웃음을 터뜨리고말았다.
방으로 돌아와 마지막 온천을 마친 후
흑.흑. 체크아웃 할 시간~
357호 안녕~
장식품도 다시 보고~
갓등도 다시 보고~
로비에서 체크아웃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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